[tvN='수요미식회'캡쳐]
[tvN='수요미식회'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수요미식회'에서 여름을 맞아 빙수특집이 진행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일 오전 12시 2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모모랜드의 주이와 인피니트 성종, 개그맨 김기수가 출연했다.

24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폭염을 이겨낼 음식인 사각사각 시원한 '빙수' 특집이 진행됐다.

얼음을 가는 방식이나 토핑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음식인 빙수에 출연진들 모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이는 "저는 사실 양평에서 자라서 편의점 빙수를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쫄깃한 떡과 달콤한 팥이 꽁꽁 얼어있는 편의점 빙수는 우유와 함께 섞어 시원하고 간편하게 먹는 것이 제맛이다.

주이는 "카페도 많이 없고 빙수를 만드는 곳이 많이 없었다. 편의점 빙수만 많이 먹다가 서울에 올라와서 초코빙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취향을 밝혔다.

전현무는 "요즘은 또 배달을 해서 먹기도 하지 않냐"고 물었고, 인피니트 성종은 "신세대인 저는 배달 어플 등을 자주 이용해 먹는다"고 얘기했다. 이에 이현우는 "배달 어플 쓰면 신세대 되는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교익은 추억 속 빙수에 대해 얘기했다. 빙수의 유래에 대해 얘기하던 그는 얼음을 따로 커다랗게 저장해 여름이 되면 상류층을 위해 얼음을 부수어 과일을 함께 내왔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소파 방정환이 당시 빙수 매니아였다는 이야길 소개하며 "빙수의 얼음은 혓바닥에 닿는 눈발처럼 고와야 한다. 경성에서 얼음을 제일 잘 갈아주는 조선인 빙수집은 종로에 있는 곳이다, 고 잡지에 기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집에 빙수 기계를 두고 빙수를 즐겨먹었다는 소파 방정환은 "빙수 많이 먹기 대결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빙수를 함께 파는 추억의 장소인 제과점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빵과 우유, 빙수를 먹으며 추억을 쌓았던 장소인 제과점 이야기에, 이현우는 "제과점 빙수는 나름 프리미엄이었다"고 얘기했다.

전현무는 'O모O'를 언급하기도 했고, 이에 성종은 공감하며 "그네 의자 있는 곳. 저도 진짜 자주 갔다"고 얘기했다.

이어 비주얼도, 맛도, 가격도 어마어마한 호텔 빙수에 대한 이야길 하게 됐다. 김기수는 아내와 함께 빙수를 먹으러 갔다가 "좀 더 성공하고 나서 먹으러 가자"라고 얘기했던 일화를 나눠 '웃픈'마음을 자아냈다.

성종은 호텔 빙수에 대해 "저희 아버지가 호텔 주방장이셨다. 어린 시절 호텔 팥빙수를 먹었던 경험이 있다. 어린 눈에도 화려한 토핑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호텔 빙수의 선두주자로 '애플망고빙수'를 꼽았다. 이후에 8만원짜리 빙수가 등장했는데, 달콤한 솜사탕 위에 장미와 금가루를 뿌린 빙수로, D샴페인을 곁들인 럭셔리 빙수가 그것이었다.

홍신애는 "호텔 빙수는 사실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과 상큼함을 가진 '오렌지 빙수'가 화제에 올랐다. 오렌지 빙수에 이어서는 고즈넉한 한옥에 앉아 즐기는 시원 담백한 단호박 빙수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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