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오승아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신명준(전노민 분)을 찾아가는 한우정(서해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우정은 신화경(오승아 분)에게 신명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놓고도 한우정(서해원 분)을 믿고 싶어 했다. 그러나 한우철(이준영 분)의 종이접기에서 신명준과 자신의 친자검사 결과를 발견하고는 굳은 신뢰가 무너져 내렸다. 집에 들어간 한우정은 마침 자신의 방을 뒤지고 있는 한주원(김혜선 분)을 발견하고 언쟁이 빚어졌다.

한주원은 “이게 뭐야? 우철이가 장난으로 썼을 리는 없고 내가 왜 신명준 사장님하고 친자관계 99.9%야?”라고 다그치는 한우정에게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미안하다는 한주원의 말에도 한우정은 “엄마는 날 기만했어. 내 인생을 송두리째 가짜로 만들었다고”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신화경(오승아 분)의 생일에 오회장(서인석 분)이 만년필을 선물하며 신명준은 후계자 구도를 두고 또 날을 세우게 됐다. 오회장에게 만년필이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데다, 노골적으로 자신 앞에서 신화경에게 이를 준 것이 견제를 뜻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 오회장은 실제 권실장(이주석 분)에게 장현숙에 대해 더 알아보라고 지시까지 내린 상태였다.

권실장은 계속해서 오회장과 맞서는 신명준을 찾아가 용을 상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런 충고는 신명준에게 들리지 않을 뿐이었다. 윤도빈(김경남 분)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한우정을 위로하며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우정은 누구에게도 터놓지 못하는 이야기를 윤도빈에게만 전했다.

한우정은 한주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명준을 찾아갔다. 친자 검사 결과를 잘못 알고 있는 신명준은 한우정을 냉정하게 대했다. 한우정은 신명준에게 차마 진실을 털어놓지 못한 채 사무실을 나섰다. 윤재빈(이중문 분)은 윤도빈에게 자신이 검사지를 바꿨다고 밝혔다.

심경이 복잡해 자신이 여태 생부로 알고 살았던 한우철의 납골당을 찾아갔던 한우정은 이곳에서 한주원과 마주치게 됐다. 한편 신화경은 의사에게 말장난을 해 결국 친자 검사 결과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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