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지난 5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10회는 평균 13.5%, 최고 14.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하 동일)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이 고애신(김태리 분)에 자신의 신분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 초이는 놀라는 고애신에 "내 긴 이야기 끝 그런 표정일 줄 알았으면서도, 알고도 마음이 아프다"며 "귀하는 먼저 가라. 더는 나란히 걸을 수 없을듯하니"라고 말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의 신분을 알고는 혼란에 휩싸였다. 고애신은 장승구(최무성 분)에 "우리에게 지시를 내리는 그 분은 양반이냐. 그 분이 지키려는 조선에는 누가 살 수 있냐"고 물었다.
유진초이로 인한 고애신의 심경변화를 눈치 챈 장승구는 "소인이 애기씨와 이리 지내는 것이 세간에 알려지면 소인은 반상의 법도를 능멸한 죄인"이라며 "법도가 그러하다. 세상이 그러하다. 허니 안 된다. 그자와 인연도 그만 놓으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의 호텔방에 오르골을 돌려줬고 이는 이별통보를 뜻했다. 유진 초이는 황은산(김갑수 분)을 찾아가 "많이 늦은 인사지만 감사했다"라고 말했고 황은산은 "너는 크게 다 갚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진 초이는 뒤돌아 눈물을 흘렸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회 화제를 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미스터 션샤인'의 인기 비결로 '연기 구멍'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김태리와 이병헌은 20살 차를 무색게 만드는 애절한 연기와 케미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을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도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미스터 션샤인'의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의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그대로 느껴지게 연출한 섬세한 CG효과도 시청률에 한 몫 보탰다.
'미스터 션샤인'은 1회 8.9%로 시작해 시청률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 '미스터 션샤인'이 '도깨비'에 이어 새로운 tvN 인기드라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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