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캡쳐]
[SBS='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신혜선이 양세종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이야기했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공우진은 바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우서리를 목격한다. 계속해서 그녀를 걱정한 그는 클라이언트에게 빠른 설명을 마친 뒤 바 안에서 우서리를 찾아 헤맨다.

그때 우서리가 건물에서 나오고, "우리 아저씨 멀쩡한 놈이다. 직업병이 좀 있어서 그런거다"며 끌려나간 공우진을 구해낸다. 양말공장에서 나온거라는 우서리의 말에 공우진은 "그럼 얼굴은 왜 이러냐"며 진한 화장을 지적하고, 우서리는 메이크업 시연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이에 공우진은 단단히 오해한 자신에 짜증내며 아무렇지 않게 밝은 얼굴로 신발 한 짝을 신겨주고 양말을 주는 우서리를 보고 마음을 풀어버린다. 우서리의 레이스 양말을 신은 공우진은 투덜대면서도 우서리의 말을 전부 받아준다.

"저 걱정돼서 그런 오해 하신 거냐"는 우서리의 말에 공우진은 괜히 딴청을 피운다.

"근데 언제부터 제 이름 아셨냐. 한번도 부른 적이 없어서......걱정해서 고맙다"라고 얘기한 우서리는 공우진에 다른 걱정 말라 안심시킨다. 왜 자꾸 자신에게 아저씨라 부르냐는 공우진에 우서리는 "저희 담임 선생님이랑 동갑"까지 말했다가 자신이 서른이란 걸 그제야 다시 깨닫는다.

우서리는 분수를 보고 아이처럼 기뻐하더니 마셔도 되는 물이라고 써진 것을 보고 당장 달려가 한 입 들이킨다. 알고보니 마시는 물이 아니었고, 그녀는 망연자실한다.

두 사람은 함께 나란히 집으로 걸어오고, 공우진은 우서리의 양말 주머니까지 들고 그녀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우서리는 그런 모습에 "아무리 봐도 정말 좋은 사람 맞다"고 얘기한다. 그녀는 "내 눈엔 아저씨가 좋은 사람인 걸 숨기고 지내는 것 같다. 마음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것 같다 해야하나. 그렇게 보인다"고 얘기해 공우진을 놀라게 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