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배우 황정민이 청주에서 청중과 '팔자'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7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는 배우 황정민과 함께 ‘팔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제동은 “청주는 사투리가 없냐”고 물었고 한 청중은 “햐”라고 말해 김제동을 당황케 했다.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선보이던 청중은 “경기도민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리는 아버지가 충청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스트 황정민이 등장하자 청중들은 깜짝 놀랐다. 황정민은 톡투유에 나온 소감으로 “즐겨보는 프로그램이고 꼭 한번 게스트로 참여하고 싶어 김제동에 먼저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전화해서 아침부터 눈물 흘리게 한다며 살벌하게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과 황정민은 서로에 대해 “안 친하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황정민은 “내가 김제동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프로그램을 함께 한 인연으로 친분을 쌓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제동은 “명절마다 집에서 탈출해 우리집에 왔다”고 폭로했고 황정민은 “전 부치기 담당인데 너무 힘들어서 도망쳤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영화 ‘공작’의 실존인물인 흑금성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눈이 가장 궁금했다”며 “만났는데 눈빛을 읽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청중들은 황정민에 궁금한 점들을 물었다. 황정민은 주사를 묻는 청중에 “주사가 없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우리집에 와서 라면에 게살이랑 생선 넣은 거 기억 안 나냐”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서른즈음에’를 열창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리는 “팔자가 살아온 인생의 다른 이름 같다”며 부모님의 손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재찬 교수는 “부모님 손금이 참 좋다. 좋은 딸 둘 팔자시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한 청중은 탈북을 해 건너왔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팔자 사납게 왜 그러냐는 말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탈북을 계획한 게 아니라 기차를 기다리다 역에서 3일 정도 있었는데 한 사람의 제안으로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한테 중국 간다고 말하고 오지 않았다. 점점 엄마의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청중은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눈물로 어머니에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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