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Cool 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 방송캡쳐
KBS Cool 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고수희가 '여성의 쉼터' 코너를 진행하며 여성에 대한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고수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고수희는 "날씨에 따라서도 남녀가 다르다. 여자만 양산을 쓰고 다닌다"고 오프닝을 시작했다.

장항준은 "지난 주 고수희와 이근희의 열애설이 화제였다. 실시간 검색어였다. 별다른 연예인 사고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고수희는 "김남주 씨가 된 기분이었다.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장항준과 김승우는 열애설을 축하해 줬다.

고수희는 "일본에서는 남자들도 양산을 쓰고 다닌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러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치마를 입은 남자 분을 한 번 봤다. 봉준호 감독이다. 편하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수희는 "남자들 사이에 여자가 홍일점으로 있으면 소외받는 경우가 많다. 나같은 경우에도 남자인 친구들과 만나면 저녁 때쯤 들어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서운해했다. 김승우는 "홍일점이라서 더 잘해주지 않냐"고 물었다. 장항준은 "남자들이 간혹 그런 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맨스플레인이었다. 김승우는 "이런 분들은 못 고친다"고 말했다. 고수희는 "예전에는 잘난 척, 아는 척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투 머치 인포메이션으로 TMI라고 한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과묵했던 분들도 나이를 먹으면 술자리에서든 어디서든 말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이런 특징이 보통 남자들한테만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고수희는 "여자들도 그런 분이 있다. 남들은 안되고 다 자기만 아는 척하는 스타일이 있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나쁜 사람은 아닌데 비호감일 뿐이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남자들은 박학다식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여자들은 불편해한다"고 덧붙였다. 고수희는 "맨스플레인을 조심하자는 것은 서로를 존중하자는 뜻인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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