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제공
SBS '런닝맨'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제 더이상 단순히 하나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없다. '런닝맨'이 멤버들의 프로필까지 바꾸며 '런닝맨' 판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프로필 변경권을 건 레이스가 펼쳐졌다. 우승자는 김종국. 김종국은 사전에 자신이 정한 멤버들의 사진과 예명을 한 달 동안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해당 방송 직후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종국이 선정한 멤버들의 바뀐 프로필이 올라왔다. 김종국은 유재석은 '못생긴 형', 지석진은 '지는 해', 하하는 '신분세탁', 송지효는 '천성임', 이광수는 '중기 친구', 전소민은 '전두릅', 양세찬은 '김종국 팬'으로 각각 예명을 정했다. 이와 동시에 김종국이 직접 선정한 사진들이 함께 올라왔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에 등재된 프로필을 바꾸는 일은 간단하지만은 않은 일. 이는 '런닝맨' 방송 이틀 뒤인 오늘(7일) 실현됐다. 7일 D 포털 사이트에는 멤버들의 바뀐 프로필이 올라왔다. D 포털에 '런닝맨'이라고 검색한 뒤 출연을 클릭하면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와 같은 프로필이 게재돼있다.

Daum 포털 캡처
Daum 포털 캡처

프로필 속에는 김종국만이 유일하게 '주연'으로 표기, 잘 나온 사진으로 프로필이 꾸며져있다. 김종국이 '런닝맨'에서 그린 빅피처인 것. 그가 만들어낸 빅피처는 포털 사이트까지 장악하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런닝맨'은 예전에도 멤버들과 연령 고지 촬영권을 걸고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에 이어 하하가 승리한 뒤 '런닝맨'은 웃음기 가득한 연령 고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와 같은 '런닝맨'의 행보에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단순히 하나의 게임, 레이스에서 끝나지 않고 기발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이 같은 레이스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남기고 있다. 아직 N 포털에는 변화가 없다. 아직 심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심사가 완료된다면 N 포털에도 '런닝맨' 멤버들의 새로운 프로필이 공개될 예정.

'런닝맨'이 N 포털까지 프로필 변경을 완료하며 김종국 주연의 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을까. '런닝맨'이 일요일 방송 분량 뿐만 아니라 방송 이후에도 끊임없이 유쾌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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