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문성근이 병원장 자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7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극본 이수연)에서는 병원장 자리를 노리는 김태상(문성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효(조승우 분)는 "낙산 의료원 안 가도 된다"라고 의료진에게 말했다. 병원 내 분위기가 뒤바뀌게 된 상황. 파업은 쉽게 끝나게 됐다.
김태상(문성근 분)은 "파업한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우습게 됐다. 우스꽝스럽지 않게 벌려둔 일 있으면 잘들 수습하자"라고 의사들에게 말했다.
의사들은 원장 자리의 공석에 누구라도 원장으로 세우길 바랐다. 오세화는 은근히 김태상을 원장으로 추천했다. 오세화는 뒤돌아서며 "정신 차려. 네가 올라가야 부원장 자리가 빌 거 아니니"라며 부원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구승효와 김태상은 따로 식사를 했다. 구승효는 "전 원장이 네 번이나 연임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태상은 "11년이다. 세월이 차 빠르다. 덕분에 공부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구승효는 "선행학습 충분히 하셨다니 다행이다"라며 김태상을 살폈다. 김태상은 "아직 입후보 치르기 전 아닌가"라며 한 발 물러섰다.
구승효는 "까놓고 가자. 나는 원장 김태상을 원하는데. 왜? 나랑 손발이 맞을 거니까. 내 말이 맞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태상은 "사장님께 최선의 선택이 될 거다"라고 받아쳤다.
구승효는 "자회사 하나 만들 거다. 약품 공급 업체. 우리 병원에만 납품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김태상은 "우리 병원 의사들이 해당 회사에 맞게 약 처방을 해야 되겠다"라며 어떤 식으로 회사를 세우면 될지 조언했다. 구승효는 "큰일이다. 벌써 손발이 척척 맞는다"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구승효는 RFID 리더기를 도입했다. 의약품 관리에 나서겠다고 한 것. 의사들은 구승효의 RFID 도입에 "이건 마음에 들지만 원장이 선출되면 쫓아낼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오세화(문소리 분)는 신경외과 의사들을 모아두고 약을 파는 사람을 목격하고서는 분노했다. 다른 병동도 마찬가지였다. 오세화는 구승효를 찾아갔다.
오세화는 "사장님은 이 사람들 다 뭘로 보이냐. 아프다고 살려 달라고 온 사람들, 다 뭐로 보이냐고. 이 따위 싸구려 광고를. 우리가 장바닥 약장수냐"라며 전단지에 적힌 문구를 읽었다.
구승효는 "오세화 과장. 화정그룹이 이 대학재단 인수했을 때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된다고 하든가 지금 뭐 하는 거냐. 합병을 통해서 직원이 된 건데 직원들 하는 일을 해야 한다. 영업이 부끄럽냐. 왜. 댁들한테 영업직들은 불가촉천민인가. 그 사람들도 자기 가족 먹여 살리는 사람들이다. 의사는 밥 안 먹고 똥 안 싸는 신선이라도 되냐. 돈 안 받고 일할 거면 영업 안 해도 된다. 하기 싫음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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