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은아는 남성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에서는 한소미(서은아 분)가 남성공포증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소미(서은아 분)의 남성공포증은 이유가 있었다. 과거 학생시절, 자신을 좋아한다며 술을 건넸던 남자아이. 맥주에는 소주가 타져 있었고, 그는 "너도 나 좋아하잖아 그렇지?"라며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 악몽에서 깬 한소미는 식은땀을 흘렸고, 남성공포증을 없애주겠다던 박가람(연준석 분)의 말을 떠올렸다. 한소미는 "그래 한 번 해보자"라며 트라우마 극복에 도전했다.

임다영(보나 분)은 집에 새만한 바퀴벌레가 있다고 호들갑을 떨었고, 김지운(하석진 분)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김지운은 과장된 표현을 비웃더니 막상 날라다니는 바퀴벌레를 발견하자 기겁하고 줄행랑을 쳤다. 이를 한소미가 단번에 잡아 죽였다. 한소미에게 남자는 무서운 존재지만 벌레를 그저 '벌레'였던 것.

김지운은 해충이 드나들 수 있는 유입로는 모두 막아야 겠다고 말했다. 작업을 끝낸 김지운은 "유입로는 다 막았고 싱크대도 배관을 타고 올라올 수 있으니까 하수구 트랩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라고 마무리를 지었고, 윤상아(고원희 분)는 벌레를 무서워하는 임다영과 김쌤에 "참으로 잘 어울리는 한쌍의 바퀴벌레 같다"고 놀렸다.

한소미는 박가람의 도움으로 남성공포증을 점차 극복해나가기 시작했고, 원인 제공을 한 과거의 남학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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