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신과함께’ 시리즈 출연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하정우를 비롯해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등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역들이 국내외 동시기 개봉을 기념해 해외 프로모션 투어를 다녀왔다. 앞서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국내를 넘어 해외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대만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신과함께’ 시리즈를 계기로 K무비 열풍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표했다.
이날 하정우는 “‘신과함께’ 시리즈를 발판으로 이런 형태로 기획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신과함께’ 시리즈가 아시아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이야기 때문인 것 같다. 사후세계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지 않나”라며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표현해내고 담아내는 분위기, 흘러가는 스토리 등은 범아시아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한국 영화계 역시 단순히 프랜차이즈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통하는 이야기를 찾아내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정우는 “그렇게 기획을 잘 세운다면 ‘신과함께’를 시작으로 많은 한국 영화인들이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국내 시장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세계적 진출이 가능함을 제시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가 참여한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더 이상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만든 영화가 중심이 아니라 한국이 아시아 영화 중심지가 되면 좋겠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해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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