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인스타
한서희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서희가 연예인 부럽지 않은 파급력을 과시하며 또 다시 실검을 장악했다. 그야말로 논란 제조기다운 행보다.

9일 오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치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웜X들 위해서 빵(감옥) 한번 더 가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경찰이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에 불만을 표한 것. 워마드는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남성혐오 온라인 사이트다.

본인이 페미니스트임을 주장해왔던 한서희는 줄곧 지나칠 정도로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게재해왔다. 그랬던 그녀가 이번에는 스스로를 워마드라고 공개한 것. 지난 7월에는 워마드의 성체 훼손 사건과 관련해 워마드를 향한 비난에 불편한 심경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번 한서희의 발언은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자 그녀는 같은 날 오전 "실검(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가 밥 먹는 것보다 쉽다. 진짜 솔직히 이 정도면 연예인으로 쳐줘. 엔간한 연예인보다 파급력 오지노"라는 글을 영상과 함께 게재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한서희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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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지난 2016년 빅뱅 탑과 함께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입,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되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녀는 지난해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강의 120시간, 87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현재 한서희는 집행유예 상태.

당시 그녀는 아이돌 연습생 신분이었음에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이름이 대중들 입에 오르내렸다. 이때부터 시작됐다. 한서희는 그 뒤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을 만들어냈다. 본인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일명 남성혐오를 드러냈고 공개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11월에는 유아인과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강혁민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수갑을 찬 채 연행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랑스럽게 올리며 '논란 제조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쯤되면 스스로 논란을 만들고 이에 대한 화제에 만족하는 모양새. 이번에도 자신의 이름과 워마드가 실검을 장악했다는 사실에 기뻤던 걸까. 한서희 발언의 파급력만큼은 어떤 연예인 부럽지 않다. 이렇게 자주 실검에 오르내리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 하지만 이 화제성이 과연 본인에게 긍정적일까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임이 분명하다.

한서희는 정말 이 같은 파급력에 행복을 느끼고 있는 걸까. 매번 논란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 하는 한서희의 행보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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