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이덕화가 낚시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며 '낚시 천국'을 만들고 싶은 소망도 밝혔다.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8 귀어귀촌 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도시어부 이덕화의 어촌예찬' 토크쇼가 개최했다.
이덕화는 이날 강단에 올라 "낚시 홍보대사를 한지 오래됐다. 제가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다닌지 60년, 55년 가까이 다녔다"며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덕화의 낚시 사랑은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터. 이에 지난해 9월 방송을 시작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 중이다.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도 '도시어부' 이야기는 빠질 수 없었다. 이덕화는 "낚시를 오래하고 좋아한다는 이유로 프로그램도 맡았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 처음 해보는 낚시가 많았는데 제가 잘 못 잡기도 했다"며 "그래도 못 잡는 것도 행복이다. 욕심없고 가겠다는 마음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드라마도 많이 했지만 '도시어부'는 인생프로그램이다. 너무 감사하고 있다. 만나시는 분마다 '도시어부'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 제가 배우인지 어부인지. 그래도 기분이 좋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도시어부' 촬영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에 대해 "힘들다. 비위 맞춰야 한다. 이경규는 미친놈이다. 마이크로닷은 26살이고, 제 아들이 마흔인데 제게 형님이라 부른다. 그래도 싫지는 않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맨날 촬영이 늦게 끝난다. 밤 11시에 끝나고, 새벽 4시에 나오라고 한다. 사실 나이가 솔찬히 되지 않았냐. 피곤하고 근력이 달리는데.. 그래도 하는 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하도록 하겠다"면서 "사실 어제 '도시어부' 때문에 알래스카도 갔다왔다"고 때아닌 스포를 전하기도.
낚시 홍보대사답게 이덕화는 "낚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등산인구를 넘어섰다"며 박수를 치며 "제가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겠다. '낚시 천국'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덕화가 출연 중인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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