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한국 팀이 고칼로리 폭탄으로 태국 팀에 승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팀셰프'에서는 '칼로리 폭탄'을 주제로 여섯 번째 대결을 펼쳤다.
한국 팀은 태국에 가서 헤이즐넛 초콜릿 잼 등이 들어간 크레이프부터 맛을 봤다. 각기 다른 재료가 들어간 크레이프를 먹으며 맛을 즐겼다. 그 다음으로는 빠통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가서 대형 사이즈 와규 스테이크를 맛봤다. 이준성 셰프와 이태빈은 비법을 알아보러 주방에 방문했다. 이들은 직접 양념을 뿌리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육즙이 고스란히 배어 나오는 와규 스테이크의 모습에 한국 팀은 흡족해하며 맛을 봤다. 스테이크를 굽기 전 고기에 마요네즈를 바른다는 말에 이준 셰프를 비롯한 이들은 제대로 보고 온 게 맞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준 셰프는 "지방이 넘치는 소스를 추가하면 좋을 거 같다"라고 의견을 냈다. 다른 멤버들은 마요네즈와 치즈가 들어간 소스가 좋을 거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 팀이 그 다음으로 맛본 건 똠얌 라면과 쟁반 누들, 휘핑크림과 캐러멜 소스가 얹어진 대형 타이 밀크티였다. 이준 셰프는 "이번 주제는 무조건 나눠먹는 거로 가야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태국 팀은 한국 이태원의 한 가게로 갔다. 대형 버거와 치즈 소스가 버무려진 감자 튀김, 마시멜로 초코 쉐이크 등을 맛봤다. 제임스 셰프는 빅 더블 버거를 한 입에 먹는 모습을 보여 태국 팀에 웃음을 전했다. 음식을 먹으며 제임스 셰프는 "고칼로리 음식은 대부분 느끼하다. 느끼하지 않은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방문한 가게의 칠리소스 비법을 전수받았다.
태국 팀은 홍대에서 치즈가 산더미처럼 올라간 치즈 막창을 먹었다. 눈꽃 치즈를 돌돌 만 막창을 맛본 태국 팀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은혜는 "칼로리 폭탄이지 않나. 칼로리 폭탄은 느끼한 경우가 많다. 그런 걸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 느끼하지 않은 음식을 만드는 게 중요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팀 이준 셰프는 "한국 팀 주제는 죄와 벌이다. 다이어트를 한 자, 벌받으라는 내용이다. 오늘은 셰프의 모습을 다 버리고 아이가 되어서 그냥 맛있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며 "저희가 형식을 파괴할 것.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태국 팀 후토 셰프는 "저희 메뉴는 '살 안찌면 내가 너한테 돈 줄게'다. 얼마나 많이 먹든 절대 살이 안 찔 거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 한국과 태국의 퓨전 버거를 만들 거고, 이기면 제임스 셰프 가게의 신메뉴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팀은 라면 25개를 끓여 만든 초대형 비빔면과 갈빗대로 데커레이션한 특대 사이즈 등심 스테이크, 휘핑크림, 캐러멜 시럽, 아이스크림 등을 넣어 만든 칼로리 폭탄 셰이크를 선보였다.
태국 팀은 버거 레스토랑 CEO인 제임스 셰프의 지휘 아래 칼로리 폭탄 치즈버거를 만들었다. 스테이크 크기의 햄버거 패티에 사이드 메뉴인 감자와 할라피뇨는 물론 햄버거 빵까지 모두 튀겨내는 요리를 만들었다.
양 팀 요리를 맛본 정형돈은 "미안하다, 내 몸아!"라며 절규했다. 태국 팀의 거대 수제버거에 김준현은 "음식 앞에서 쫄아 본 적 없는데 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김준현은 양손으로 음식을 들고 먹었다. 사라는 먹던 도중 벨트를 푸르기도.
맛 평가단 투표 결과 한국 팀 5표, 태국 팀 2표로 한국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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