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JBJ 김상균과 켄타가 연기돌로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며 첫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12일 오후 SBS 모비딕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가 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맨발의 디바'는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스무살 하루(켄타)와 준경(김상균 분), 못다 이룬 음악의 꿈을 품고 머무르고 있는 연지(한지선)가 시간을 넘어 함께 만들어 가는 판타지 로맨스물.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준경(김상균 분)과 연지(한지선 분). 하지만 연지의 목소리로 녹음한 노래가 대박을 내며 연지는 귀신으로 가졌던 한을 풀게 됐다. 한을 풀면 성불해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 것을 알게 된 준경은 연지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과 그녀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마음 속에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준경은 연지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봤고 연지는 직접 오디션에서 노래를 부른 뒤 미소를 지으며 떠났다.
연지가 남긴 음성파일을 들으며 오열한 준경은 1년 뒤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옥탑방 녹음실을 떠나게 됐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연지를 위한 곡을 만들며 그녀를 잊지 않고 있었다.
김상균과 켄타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약한 노태현, 김용국, 권현빈과 프로젝트 그룹 JBJ를 결성해 7개월 간의 짧은 활동을 시작했다. JBJ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4월 활동 연장의 꿈은 이뤄지지 못한 채 해체되며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김상균과 켄타는 연기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맨발의 디바'는 두 사람의 배우로서의 첫 시작점. 많은 팬들은 김상균, 켄타의 연기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게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가진 채 연기를 처음 시작한 김상균과 켄타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의 공존 속에 '맨발의 디바'를 시작했다.
방송 이후 김상균과 켄타에게 호평이 이어졌다. 김상균은 준경에 완벽히 몰입해 설렘 넘치는 모습을 그려냈다. 사랑에 빠진 스무 살의 풋풋한 로맨티스트를 그려내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까지 표현해냈다. 켄타의 연기 역시 주목 받을 만했다. 그는 일본인임메도 무리 없이 한국어로 연기를 하며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였다. 또한 중간 중간 나온 일본어 연기는 자연스러움을 배가시키며 집중력을 높였다.
김상균과 켄타는 첫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연기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풋풋함과 잘 어우러진 두 사람은 앞으로의 연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김상균과 켄타가 JBJ를 넘어 연기돌로 완벽히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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