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인선 감독이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른도감'(감독 김인선/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연출한 김인선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인선 감독은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소녀 경헌이와 아직은 아이 같은 철이 좀 덜 든 삼촌의 성장드라마다. 뭔가 부족하고 외로운 사람들이 다른 누군가를 만나면서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 시간을 통과해가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김인선 감독은 "제가 예전에 학교에서 수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애들이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워 보였다"며 "그러면서 어른도감이라는 소재를 혹은 그 이야기 근간이 되는 것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인선 감독은 "제가 지금 30대 중반인데 계속 나이는 먹어가고 있는데 과연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걸까라고 생각했다"며 "아이 같은 어른, 어른 같은 아이가 함께 만나는 것을 통해서 나는 어떤 어른이 되면 좋을까 또 어떻게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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