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차기작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정재는 영화 ‘사바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사바하’는 종교 문제를 조사하던 ‘박목사’(이정재)가 신흥 종교와 관련된 사슴동산을 수사하면서 초현실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사바하’를 통해 전작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정재는 “원래 오컬트, 호러 장르는 잘 안 보는데 시나리오를 보니 꽤 흥미로운 이야기더라. 캐릭터 자체도 안 해봤던 거라 흥미로웠다”며 “장재현 감독님이 워낙 그쪽 장르에 관심이 많고, 자료 조사도 잘하니깐 감독님만 잘 따라 가도 괜찮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사무실에서 대본 리딩을 6, 7회 정도 했는데, 감독님께 시나리오를 읽어보라고 한 뒤 동영상을 찍었다. 감독님이 읽는 것처럼 내가 연기를 하는 게 감독님이 원하는 거 아닌가 싶었던 거다. 감독님 역시 나 원하는 대로 하면 좋은데, 이런 느낌으로 썼다더라”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동안 진지한 류의 캐릭터들을 했다면, ‘사바하’에서는 가볍게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있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정재는 상대배우 박정민에 대해 “박정민은 아주 뛰어난 친구다. 몰입감이 아주 좋고, 캐릭터를 극한의 감정까지 몰아세우던데 그 점을 배우고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정재가 특별출연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쌍천만 진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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