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꽉 채운 여름 현무 학당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56회에는 여름 현무 학당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경주의 폭염을 이겨낸 무지개 회원들은 펜션으로 들어가 밤을 맞이했다. 한우로 든든히 식사를 하고 찾아온 건 바로 장기자랑 시간. 우선 박나래의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달군 회원들은 저마다 준비해온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화사는 장기자랑 직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시언이 죽은 시언의 노래 뉴 버전을 선보인 가운데 기안84는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트와이스의 ‘TT’ 안무를 배워와 영혼을 불싸른 것. 화사는 이런 기안84의 무대에 “기이하다”라고 감탄했다.

쌈디는 박나래도 반한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나래가 쌈디에게 푹빠진 모습에 기안84는 "너 왜 이렇게 좋아하는 남자가 빨리빨리 바뀌냐?"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날 내기를 통해 이튿날 문무대왕릉을 보러갈 팀을 정하기로 했다. 승부욕에 불탄 박나래는 숨겨둔 근육을 대방출하며 말 그대로 ‘올킬’에 성공했다. 번외 경기를 위해 물에 뛰어들었던 쌈디는 박나래의 물싸대기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오직 무지개 회원들만 가능한 암산 퀴즈가 그려지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 소란스러웠던 경주의 밤 끝에는 부모님들에게 쓰는 절절한 편지가 전해졌다. 박나래는 자신이 개그우먼으로 웃기기 위해 망가질 때마다 속상해 했던 엄마를 떠올려 모두를 찡하게 만들었다.

이튿날 아침에는 내기에 진 회원들이 바다를 보러 떠나기도 했다. 이시언은 시원하게 바닷물에 입수하며 뜨는 해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수료식을 끝으로 여름 현무 학당 여정을 마무리했다. 쌈디는 “정말 못 잊을 추억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화사 역시 “학교 생활이 짧아서 단체 활동이 그리웠다”라며 이를 채워줄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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