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긍정소녀 김세정이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깨어난 우주'에서는 MDRS에서 4일차를 보내는 196기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96기 크루는 갑작스럽게 울리는 화재 경보음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각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크루들은 커맨더인 일라리아의 "화재다. 빨리 우주복을 입고 RAM으로 나가라"는 소리에 허겁지겁 우주복을 입고 대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주복을 빨리 입기란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RAM으로 전원 대피한 크루들은 "실제상황이었다면 모두 죽었을 것"이라는 일라리아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일라리아는 "대피시간이 최대 10분이었다. 근데 여러분들은 10분 5초가 걸렸다. 그 5초 때문에 여러분이 죽은 것이다. 우주에 장시간 있게 되면 경계 태세가 줄어들게 되고 방심하는 순간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크루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저녁 식사는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는 김병만의 요청에 세정이 나섰다. 하지만 김치찌개를 만들던 세정은 엄마가 챙겨준 김치를 보고 엄마를 떠올렸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김치를 보니까 엄마 생각이 났다. 여기 온다고 걱정하는 엄마한테 괜히 퉁명스럽게 굴었다. 진짜 우주에 나간다면 정말 가족이 보고싶을 것 같다"고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세정의 김치찌개와 하지원의 김치부침개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친 크루들은 김치 하나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세정은 "갑자기 집이랑 엄마랑 할머니가 생각났다. 그러고 나니까 '나 힘들구나' 라고 깨달았다. 그 전에는 잘 몰랐다"고 말했고, 크루들은 유난히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밤을 보냈다.

김세정은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갈릴레오'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긍정 소녀였다. 그런 세정의 눈물은 시청자들에게 찡함과 공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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