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주현미가 결혼 전까지 모든 수입을 어머니께 드렸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현미는 "동네마다 꼬마가수 있지 않느냐"면서 "대학생 때 강변가요제 나가서 상을 탔지만 가수 생각을 전혀 안 했다. 그런데 약대 공부가 만만치 않았다. 대학 다니면서 전혀 생각도 못했고, 공부하고 약사 자격증 따고 약국이 망했을 즈음 너무 따분하다 생각이 들더라. 제약회사 취직을 하던 차에 제가 어렸을 때 기념앨범을 냈는데 당시 작곡가분이 물어 물어 찾아와 메들리로 녹음을 했다"며 가수 데뷔 일화도 전했다.
이어 "당시가 24살이었다. 어머니가 눈치 채시기 전에 가수가 됐고, 84년도에 '쌍쌍파티'가 잘 돼서 급하게 돈을 매꿨다. 엄마가 돈이 많아서 약국을 차려준 게 아니라 곗돈 모아서 해주신거다. 어린 마음에 얼마나 전전긍긍했겠나. 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할 수 있다. 이후 결혼하기 전까지는 모든 수입을 어머니께 드렸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