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연준석의 정체가 심이영 아들로 밝혀졌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연출 전우성 임세준/극본 황영아)에서는 박가람(연준석 분) 어머니가 이소희(심이영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박가람의 앞주머니에서는 이소희와 찍은 사진이 떨어졌다. 이에 이소희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김지운(하석진 분) 고태수(조희봉 분)는 당황했다. 이소희와 무슨 사이냐 묻는 말에 박가람은 "우리 엄마다. 이소희 씨 우리 엄마다"라고 밝혔다.
고태수는 "정말이냐. 어떻게 소희가 네 엄마냐. 왜 네 엄마냐"라고 물었다. 박가람은 "저도 엄마가 절 낳다가 돌아가셨다고 그런 줄 알고 살았다. 그런데 5년 전에 엄마가 찾아왔다. 나쁜 친구들하고 어울리다가 사고를 쳤다. 합의금이 1000만 원 정도 나왔는데 그럴 돈이 없었다. 누군가 돈을 내줬고 합의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이소희는 "너 열일곱이지? 믿기 힘들겠지만 내가 너만 했을 때 너를 낳았다. 가자, 이제 네 아빠 대신 내가 너를 돌볼 거야"라고 경찰 합의를 대신하고 박가람을 데려갔다.
박가람은 "그렇게 엄마를 처음 만났다. 황당하고 어리둥절했지만 그 순간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그렇게 3년을 엄마와 같이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박가람이 졸업식을 마치고 돌아온 다음 이소희는 사라져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만 남긴 채 이소희는 사라졌다.
이소희는 "늦었지만 엄마는 풀 숙제가 있어. 이제부터 열심히 해 볼 테니 가람이 좋은 어른으로 자라야 해"라고 전했다.
박가람은 "엄마는 자기 인생 시작점이 나쁜 곳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그걸 피해 주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소년원으로 보내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아빠는 엄마한테 합의금이 7000만이라고 부풀려서 말했더라. 엄마는 친권을 요구했고 고등학교 졸업식 때까지만 친권을 넘기는 조건이었더라. 엄마를 찾다가 지운이 형을 알게 됐다. 그래서 여기에 왔다. 그 돈 형이 갚고 있지 않았냐. 엄마가 말한 숙제가 형한테 빌린 돈을 갚기 위해서냐. 죄송하다. 이게 다 저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가람은 "엄마 찾는 걸 그만두는 거냐"라고 물었다. 고태수는 "얘도 이제 사람답게 살아야 하지 않겠냐. 5년을 미친 놈처럼 살았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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