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너의 결혼식'이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흥행 계보를 이어나갈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1100만, '공작'이 400만, '목격자'가 100만 고지를 넘어서는 등 한국 영화가 줄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8월 극장가에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건축학개론' 이후 6년 만에 나온 첫사랑 로맨스물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이 판타지, '공작'이 첩보, '목격자'가 스릴러 장르라면, '너의 결혼식'은 올 여름 극장가 유일한 로맨스 장르다. 무엇보다 고등학생 시절 첫 만남을 시작으로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첫사랑 연대기를 담아내며 다채로운 감정을 전한다.

또한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로맨스 퀸으로 자리매김한 박보영과 남친짤의 원조 김영광이 처음으로 연인 호흡을 맞췄다.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두 배우의 비주얼은 눈호강을 시키기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서툴지만 풋풋했고, 사랑했지만 좀처럼 타이밍 맞지 않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연애세포를 자극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지수도 함께 높인다. 특히 '목격자'가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쌍끌이 흥행 사이에서 유일한 스릴러로써 8월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른 가운데 '너의 결혼식' 역시 로맨스라는 특화된 장르로 관객들을 겨냥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2.8%로 예매율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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