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개그맨 권재관과 박영진이 선배 개그맨들에 대해 폭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코미디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변기수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지난번 '비디오스타' 출연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내 위주로 안 돌아갔다. 차오루가 MC인데 자꾸 치고 들어왔다. 오늘은 제 위주로 가 달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오늘은 느낌이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지민은 "우리가 선배 위주로 이야기하면 삐치더라. 우리가 안 좋은 이야기도 하면 잘 삐친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야기 안 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다 이야기해라. 화 안 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 출연진은 디스 등 분위기로 가더라도 화를 내지 않겠다고 선서했다.
김지민은 "이 중에서는 외모 과가 아닌가"라고 김대희를 평가했다. 김대희는 "기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김대희가 안 웃기다는 건 잘못됐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안 웃기다. 그냥 안 웃긴 게 아니라 상상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희는 "이런 식으로 제 이야기만 계속 하다 보면 '비디오스타' 자체가 재미없어진다"라고 말했다.
변기수는 "대희 형이 카리스마 있는 선배였다. 군기반장 스타일이다. 저랑 차로 이동하는데 오열하더라. 조인성처럼"이라며 "지금 결혼한 형수님이 헤어지자고 했나 보더라"라고 밝혔다. 김대희는 "형수 아니다. 지금 와이프랑 결혼한 건 13년 전인데 15년 전 이야기를 하냐"라고 해명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평가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김준호는 "저는 옷을 못 입는다. 옷에 관심도 없다. 그래도 지민이가 하도 스트레스 받게 해서 한껏 차려입고 갔다. 김지민이 보자마자 표정이 안 좋더라. 본인이 입은 건지 코디가 해 준 건지 묻더라"라고 밝혔다.
김지민은 "옷을 재미있게 입고 왔더라. 테트리스 게임 아냐. 그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처럼 입고 와서 그분 같다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나는 조끼 입고 갔을 뿐이었다"이라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어떤 날인지 모르겠는데 신호등처럼 입고 온 날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녹화 의상을 입혀줬다. 나는 양아치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고 좋아하는데 김지민이 들어오자마자 '어? 옷이 뭐야?' 이래서 우리 스타일리스트 표정이 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요즘 알코올에 빠졌다고. 김지민은 "일 중독에 걸린 것처럼 일에 빠져 있었다. 어느새 지금 나이가 됐다. 주변을 둘러보니 시집 장가를 갔고 연애도 하고 있더라. 그러다 사람들 만나겠다고 다니다 보니 술을 많이 마시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보령 머드 축제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쯤 다 같이 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휴대폰 플래시를 켜려는 순간 김지민에게 계속 전화가 오더라. 끝나고 밤 9시였는데 완전 취해 있더라. 오후 7시부터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 자정 넘어서 서울 도착한다고 말하고 전화했는데 김지민이 다시 술 취해서 계속 전화가 와서 언제냐, 어디 오냐라고 계속 물어보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지민인 김대희의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김대희는 "이마에 일자 주름이 깊게 나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지만 "그게 아니다"라는 말에 당황했다. 김지민은 "본인 대기실에서 팔짱을 끼고 앉아있다. 어느 날 화가 나 있더라. 표정 너무 안 좋아 보여서 물어보니까 기분 좋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이마에 보톡스를 맞아서 한쪽 눈썹이 올라가 있더라"라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나는 성형한 거 없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눈 밑 지방을 제거했다. 원래 두툼했다"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수술하고 금주하라고 했는데 눈 밑에 거즈를 대고 마시더라. 의사를 늘 하는 이야기라고 하더라. 화장실 갔다 온 뒤 김준호를 봤는데 시술한 곳이 터져서 피눈물이 흐르고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권재관과 박영진이 폭로자로 등장했다. 박영진은 "신인 때 '희희낙락' 하던 시절이다. 김준호와 같이 했다. 녹화를 하는데 웅성웅성하더라. 녹화가 취소됐다. 그 이후 3~4주 있다가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그때 김준호 선배가 신문에 나더라. 많은 예능인들이 자리를 잃었다"라고 폭로했다.
권재관은 "예전에 손금을 볼 줄 알았다. 후배들 손배들 보다 보니 예능국에 소문이 났더라. PD들도 다 봐 달라고 했다. 예능국 부장님 손금을 봐 드렸는데 병원에 있어야 할 분이었다. 알고 보니 암 수술 하고 첫 출근했던 날이었더라. 그때 준호 형 손금을 보고선 하지 말라고 있다. 모험수가 있는 손금이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박나래 손금은 대박 아님 쪽박인 막쥔 손금이다. 양손에 있는 걸 보고 '얘는 뭘 해도 안 되겠다' 생각했는데 그걸 딛고 잘되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권재관에게 박소현 손금을 봐 달라고 했다. 권재관은 손금을 보고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권재관은 "남자가 있는 거까진 모르고 결혼 손금이 완벽하게 있다. 2년 안이다"라고 손금 결과를 밝혔다. 박소현은 "제가 2년 안에 결혼하면 권재관 씨에게 멋진 양복 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개그맨 후배들이 김대희와 2차 가기를 싫어한다"라고 폭로했다. 박영진은 "선배님이 후배들을 워낙 사랑한다. 비전이나 바른 이야기를 해 준다. 2차부터는 더 진지해진다. 좋은 이야기인데 그게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권재관은 "솔직히 말해서 김준호 김대희 없는 채팅방이 따로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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