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노라조가 새 멤버 원흠의 합류로 이전과 같으면서도 다른 매력들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그룹 노라조의 새 싱글 '사이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갖게 된 조빈은 이전과 같이 여전히 시선을 강탈하는 참신한 스타일로 웃음을 선사했다. 머리를 녹색으로 염색하고 사이다 모형을 머리에 붙인 후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것. 3년 6개월이라는 공백이 무색할만큼 노라조는 변함 없는 특색을 자랑하고 있었다.
또한 조빈의 옆에는 전 멤버 이혁과 똑닮은 새 멤버 원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혁의 어린 시절 버전, 도플갱어, 형제설 등 너무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새 멤버 원흠은 "몇일 전에 이혁 선배님을 뵀는데 제가 봐도 많이 닮았더라. 거울을 보는 것 같고 데칼코마니 같다고 생각했다"며 "선배님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인정했다. 조빈은 이혁과 너무나도 닮은 원흠과의 팀 결성에 "취향이 소나무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원흠 같은 경우 노라조 이혁 씨가 독립하기 전부터 솔로 프로젝트할 때 유심히 눈독 들였던 친구였다. 그때는 얼굴을 자세히 몰랐었다. 음악만 들었었기 때문에 이혁 씨랑 이렇게 똑같이 생겼다는 생각은 못했었다"며 취향 소나무설을 부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원흠은 앞서 중국에서도 일본 배우 아오이 소라와 팀을 이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전 멤버 이혁의 존재감이 노라조 안에서 컸기에 빈자리를 새로 채우는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을 터. 이에 대해 원흠은 "사실 부담이 많이 되는 상황이고 노라조를 하면서 극복해야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노라조가 됐으니까 새로운 시선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빈은 전 멤버 이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빈은 "이혁에게 고맙다. 원흠을 만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기틀을 만들어준 친구이기 때문이다. 솔로활동 잘 했으면 좋겠다"고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노라조의 신곡 '사이다'는 이전과 다름 없이 누가 들어도 '노라조 음악'이라고 생각할만큼 변함 없이 매력적이다. 새 멤버의 합류로 새로운 방향성을 생각하고 있지만 엽기적인 노라조의 스타일을 버리진 않을 것이라는 조빈의 말처럼 앞으로 그와 원흠이 이어나갈 노라조의 2막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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