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자이언트 핑크가 솔직하고 털털한 특유의 입담을 빛내며 60분을 유쾌하게 꾸몄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창고개방'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신곡은 언제 내냐'는 질문에 "시기가 늦어져서 가을-겨울 노래로 내지 않을까 싶다. 이제부터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DJ김승우-장항준은 "본업할 때 제일 재밌는 거다"라고 말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그렇다. 그렇지만 이것도 재밌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두 DJ를 미소 짓게 했다.
이 가운데 청취자들이 마음대로 만든 사자성어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자이언트 핑크는 "장쓰박피"라고 고른 뒤 "장항준 감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박용훈 피디"라고 읽었다. 이어 "사육미라. 네 시부터 여섯 시까지는 미스터라디오를 들어요"라고 전해 두 DJ들을 흡족하게 했다.
특히 자이언트 핑크는 특유의 억양으로 마치 랩을 하는 듯한 어감을 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자이언트 핑크는 "자잘제예. 자기는 잘 때가 제일 예뻐"라고 소개한 뒤 "설렌다. 여기서 설레고 있다"라고 솔직함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진 4부에서 김승우는 "내 고향은 00. 내 고향은 00이라서 보여줄 게 00밖에 없네"라고 영화 '변산'을 패러디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소개했다.
특히 장항준은 자이언트 핑크에게 "사투리였다가 표준어로 갑자기 바뀐다. 그냥 읽는데도 운율 있어"라며 감탄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두 DJ는 자이언트 핑크가 읽는 사연마다 웃음이 터지자 "오늘 자핑이 되네. 잘 살린다"라고 그의 입담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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