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함소원과 진화가 드디어 국경과 18살의 나이차를 넘고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그 가운데 결혼식에서 이색 풍경이 연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혼인 신고 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함소원과 진화는 제주도에서 가까운 지인, 가족들고 함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은 시작부터 웃음바다가 됐다. 긴장한 시아버지가 '신랑입장' 순서에서 진화와 함께 입장한 것. 시아버지의 귀여운 실수에 결혼식장의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이내 결혼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혼인서약서를 읽던 함소원은 그동안의 마음 고생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이 순간의 감동으로 눈물을 보였고, 진화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한 것이다.
함소원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겠다. 편안하고 따뜻한 가정을 만들겠다"며 "처음 본 그날부터 당신을 마음에 품었다. 우리에게 닥친 시련, 당신과의 사랑을 포기하려 했던 것이 미안하다. 그때마다 사랑으로 잡아준 남편에게 고맙다"며 남편 진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 사랑 안에서 당신의 아내가 될 수 있었고, 엄마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시부모님 허락하에 드디어 결혼하게 됐다. 여전히 당신을 보면 행복하고 따뜻하다. 영원한 내 남자 진화, 전 언제나 당신 뿐이다. 사랑한다"고 덧붙여 뜨거운 감동을 전하기도.
이후 이어진 피로연 현장에서는 달라진 분위기가 이어졌다. 중국을 상징하는 빨간색의 전통혼례복으로 갈아입은 함소원과 진화는 시아버지, 시누이의 특별한 축가에 연신 터지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3일동안 밤낮으로 연습했다는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무대를 깜짝 선보인 진화는 함소원에게 "내 심장을 너에게 바칠게. 사랑해"라고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국 결혼식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풍경도 나타났다. 대륙 시아버지는 직접 중식도를 갈아 만든 중국 결혼식의 필수 음식 고구마 맛탕 요리를 만들어 '달콤한 엿물이 길게 늘어나는 것처럼 오래오래 행복하라'는 축복을 전했고, 중간에 함소원에게 용돈을 내밀어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처음엔 함소원과 진화의 결혼을 반대하던 시아버지였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하고 유쾌한 지원군이 된 시아버지의 모습에 대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앞으로 행복할 일만 남은 함소원 진화 부부. 이 부부 앞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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