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주지훈/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주지훈이 극중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제작 필름295, 블러썸픽쳐스)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김태균 감독과 배우 김윤석,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김윤석의 형사가 아주 바람직한 형사라면, 난 아주 바람직한 나쁨 놈이다. 나쁜 놈의 전형이다. 정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한다. 굉장히 뻔뻔하다. 대범하게도 형사를 불러서 자신의 나머지 밝혀지지 않는 범죄를 밝혀가면서 두뇌싸움 벌이는 이유 자체가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한 캐릭터다"며 "반성도 없고, 뉘우침도 없고 그런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지난 몇 년 그렇게 진행했는데 작가로 쓴 감독님, 작가님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감독님 6년 준비하셨으니 따로 찾아보거나 할 필요 없을 만큼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실존 인물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캐릭터 반추해서 만들어갔다"며 "실제 형사님 오신 날 긴장되더라. 발가벗겨진 기분으로 쑥스러웠다. 쑥스러움을 갖고 여러 테이크 진행하고, 더 단련된 것 같다. 형사님께서 캐릭터와 흡사하다 말씀해주셔서 큰 힘과 도움됐다"고 회상했다.

김윤석과 주지훈, 두 강렬한 배우들의 첫 만남과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한 범죄실화로 기대를 모아온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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