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김영광/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영광이 현재는 연애보다 일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은 일을 시작하면서 학창시절 깊게 자던 잠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됐단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영광은 그럼에도 일을 하는 순간만큼은 몰두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영광은 “모델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이쪽 일을 하고 싶고, 관심을 가져온 게 아니라 무서운 게 많았다. 늘 떨리고, 긴장됐다. 잘된 부분도 있지만, 질타를 받거나 지적을 받으면 마음속 오래 남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마음에 안 드면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이다”며 “날 컨트롤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그때그때 맛있는 걸 먹는다거나 잠을 자는데 특별한 방법이 없다 보니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기도 마찬가지다. 연기하면서도 자책을 많이 한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은데 잘 안 될 때면 잠을 못잔다. 어릴 때는 잠을 많이 자던 아이였는데, 일을 시작하고 나서 잠을 깊게 못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배우 김영광/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김영광/사진=서보형 기자

뿐만 아니라 김영광은 현재 연애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랑은 언젠가 올 거라 믿는다. (웃음) 지금은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군대 갔다 오고 나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되면서 쉬지 않고 일을 한 것 같다. 작품 하나 끝나면 한 달 정도 쉬는데 그 사이에도 일 중독처럼 일거리에 대해 회사에 이야기한다. 일을 안 하면 도태된 것 같아 불안하다.”

아울러 “가만 있으면 몸은 편하지만, 그보다 일하면서 몰두하는 그 순간이 좋다. 물론 일할 때 매번 즐거울 수는 없지만, 다른 생각 안 하고 집중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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