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한고은이 시원한 막국수 먹방으로 먹방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주말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UFC 경기를 보며 불토를 보낸 한고은, 신영수 부부. 두 부부는 격투기 기술을 직접 따라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여느 아이들 못지 않게 천진난만하고 때로는 과격하게 4년차 신혼부부는 토요일 밤을 불태웠다.

이튿날 한고은은 20년간 운전하지 않아 장롱면허 신세였던 자신의 운전실력을 발휘했다. 옆자리에 앉은 신영수는 내내 좌불안석이었지만 한고은에게 연신 꼬리를 내리며 운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제작진은 신영수에게 "부부가 운전연습을 하면 싸운다고 하지 않냐"고 질문했고 이에 신영수는 "싸운다는 건 있을 수 없다. 혼나거나 안 혼나거나 둘 중 하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평상시보다 2배가 넘게 걸리는 시간을 꼬박 달려 두 부부는 한 막국수 식당에 들어섰다. 한고은은 세상 제일 행복한 표정으로 사이드 메뉴까지 두둑하게 음식을 주문했다. 이윽고 음식이 나왔고 한고은은 신영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 몫이었던 막국수부터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자리에 돌아온 신영수는 채 한 입을 먹을 틈조차 없었다. 한 입을 먹으려던 순간 한고은이 자신의 국수와 바꿔치기한 것. 신영수를 당황하면서도 이내 맛있게 먹는 한고은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여전히 꿀 떨어지는 일상을 과시했다.

한고은은 앞서 있었던 '동상이몽2' 방송에서 과거에는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결혼하기 전에는 음식을 자제했었는데 신랑을 만나 살면서 식도락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무게가 늘기는 했는데 괜찮다. 그동안 제 자신을 옥죄고 살았구나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옥죄었던 자신의 먹방 능력을 해제시켰던 걸까. 지금의 한고은은 먹는 즐거움을 너무 잘 아는 먹방계의 샛별이었다. 비빔국수에 이어 막국수까지 면을 끊지 않고 입안 가득히 음식을 채워 넣는 모습은 '공룡 먹방'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보던 김숙은 "이영자를 위협한다"고 평하기도.

남편 덕분에 깨달은 그의 먹성은 놀라움을 안겼다. 푸짐하게 먹는 한고은의 먹방은 화려한 미모에 감춰졌던 반전 매력었다. 결혼 후 더욱 예뻐진 한고은. 신영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편안하게 자신을 내려놨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한고은의 공룡 먹방이 또 하나의 레전드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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