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세종은 신혜선과 과거의 여학생 사이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에 눈물을 보였따.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공우진(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우진과 우서리는 유찬(안효섭 분)의 전지훈련으로 단 둘이 집에 남게 됐고, 공우진은 “잠깐만요 할말이 있어요. 이런 게 왔던데”라며 떡볶이 가게 시식 당첨 쿠폰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신이 나서 외출할 준비를 했고, 그때 유찬이 쓰러졌다는 연락이 왔다. 공우진과 우서리 두 사람의 사이를 고민하다 병이 나버린 것.

놀라서 달려간 공우진은 병실에 누워있는 조카를 보곤 안도했다. 한덕수(조현식 분)는 “지금은 그냥 보시다시피 꿀잠 중이시고요”라며 신경성 때문에 급체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코치는 “무조건 1등해야 한다고 무리한다 싶었더니 부담감이 컸나 보다”면서 신경 써줄 것을 부탁했다.

우서리는 공우진에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저 때문에 망치면 어떡하죠?”라며 연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김태린(왕지원 분)은 우서리가 무대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다 프로들 서는 무대에 그런 친구를”이라며 반대했다. 어릴 적부터 늘 우서리에게 밀렸던 것이 상처로 남아 있었던 것. 결국 우서리는 무대에 서는 것을 거절하고 지금 당장 해야할 것들, 회사 일부터 하기 시작했다.

공우진은 우서리와 함께 작업 공장을 찾아갔고, 우서리의 센스를 마음에 들어한 소장이 친아들을 소개시켜주려 하자 안절부절 초조해했다. 소장은 “잘됐네 우리 아들이 한의사인데 공부만 하느라고 연애를 못했어”라고 재차 말을 건넸고, 공우진이 이를 막아 섰다. 공우진의 마음을 눈치 챈 소장은 “왜 목이 바싹바싹 타?”라고 놀리며 이제서야 그의 속이 보인다고 말했다. 우서리는 “너무 오래 쉬어서 무대에 설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포기가 안돼요”라며 바이올린을 다시 잡았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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