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함소원·진화 부부가 600km 떨어진 시댁에 방문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의 식탁 '소확행'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진화 부부는 시댁에 방문하기 위해 칭다오로 향했다. 부부는 시댁 방문을 위해 새벽 4시에 출발했다. 진화는 "어머니의 동생뿐 아니라 어머니의 동창(?)까지 온다"며 시월드 총출동을 예고했다. 진화는 임신으로 살이 쪄 걱정하는 함소원에 "괜찮다. 넌 나의 여신이다"며 함소원의 마음을 달달하게 녹였다.
함소원·진화 부부가 방문한 시댁은 복층구조의 고급 펜트 하우스였다. 시댁에는 시어머니뿐 아니라 붉은 옷을 입은 '대륙의 이모들'이 함진부부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먼길 오는데 잘 먹여야한다. 옛 어른들이 말하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사람의 위를 사로잡아야 한다"며 중식당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의 민물 가재 요리(샤오롱샤), 만두, 왕족발 등을 준비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짠 음식은 싫어한다. 담백한 걸 좋아하니 기름도 소금도 적게 넣어야 한다"며 함소원의 입맛 맞춤 요리를 준비해나갔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시어머니의 맛'이었다. 박명수는 "어머니가 중식당을 열어도 될 거 같다"며 감탄했다.
함소원 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은 끊이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함진부부에게 걸려온 영상통화에 함소원의 미모를 이모들에게 자랑했다. 함소원은 "어머니 보고싶다"며 애교를 보였다. 시어머니는 요리를 하면서도 "며느리가 너무 이쁘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함진부부의 중국 시댁 방문기는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시댁 가는 길 기상이 악화돼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 가는 길도 걱정이었지만 다음날 부부의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함소원, 진화의 걱정이 더욱 커졌다.
이날 먼 길과 기상악화로 큰고생 끝에 함진부부는 시댁에 도착했고 엄청난 규모의 친척들의 역대급 환영을 받았다. 시가 친척은 끊이지 않고 등장했다. 함소원이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엄청난 대가족이 거실로 모여들었고 화장실에서 나온 함소원은 '현실 놀람' 표정을 지었다. 함소원은 "다 저만 보고 있었다. 다들 너무 집중을 해주시니 몸이 움츠러들었다"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친척들은 함소원을 보기 위해 내몽골, 칭도 등 어마어마한 거리를 지나 시댁에 방문했음을 밝히며 함소원에게 붉은 봉투(홍빠오)를 끊임없이 전달했다. VCR을 보던 패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함소원 역시 준비한 선물을 꺼내들었다. 시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며느리표 선물은 한국산 은수저 세트와 셀프 두피 마사지기, 화장품 세트였다. 또한 함소원은 준비해온 한국산 김을 친척들에게 나눠줬다.
이후 식사시간이 이어졌다. 이모들의 막바지 요리 중 함소원은 "만두를 빚고 싶다"며 요리에 나섰다. 친척들은 함소원이 만두빚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까지 했다. 하지만 만두빚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함소원 표 만두는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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