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이유영이 윤시윤의 마음을 흔들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연출 부성철/극본 천성일)에는 한강호(윤시윤 분)의 마음을 움직이는 송소은(이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호는 이날 오상철(박병은 분)을 따라나섰다 한수호(윤시윤 분)가 그간 저질러온 일들을 알게 됐다. 이호성(윤나무 분)은 한강호에게 “난 확실히 네가 우리랑 한배를 탔다고 생각했어”라며 “증거채택 안 했잖아. 넌 저능아가 저지른 실수를 살인판결 내렸어. 언론이 나팔 불어줬고 이 정도면 우리는 친구를 넘어서 공범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와서 나 법정 구속 먹이고, 해나 협박하고. 너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네가 해나 5년 준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걔 자살한대잖아. 한양에서 열마준다고 했어? 너 설마 쪽팔리게 10억 정도에 우리 배신한 거 아니지?”라고 몰아붙였다. 백지수표를 꺼내든 이호성은 한강호의 양복 안주머니에 이를 찔러 넣으며 “네가 원하는 대로 써”라고 말했다.
한수호가 나타나며 이제 모든 걸 정리하고 떠날 생각이었던 한강호는 이를 받아들였다. 오상철은 술집을 벗어나 구역질을 하는 한강호에게 “원하는 금액 써서 나한테 가져와. 돈 받고 명예롭게 퇴직하면 돼. 그리고 내 밑으로 와”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송소은의 사연이 한강호의 마음을 흔들었다. 송소은은 한강호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그에 대한 징계가 곧 자신에 대한 징계라고 말할 정도로 강직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송소은의 언니가 이호성의 무리로부터 부당한 일을 당하고 여전히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는 것을 한강호는 외면할 수 없었다.
이에 한강호는 이호성을 찾아가 거절의 뜻을 완강히 밝혔다. 한강호는 오상철과 이상호에게 ”난 너희들이 싫어. 너무 재수 없어서 내가 이겨야겠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징계위로 향하는 한강호는 혼자가 아니였다. 회의실까지 함께가자는 한강호의 말에 송소은은 흔쾌히 따라나서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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