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이 '골목식당' 최초로 주류 평가를 했고, 심각한 위생상태에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에는 대전의 청년구단을 찾아갔고, 백종원의 상태 진단이 시작됐다. 냉동 한치와 냉동 문어를 쓴 초밥집 사장은 “제가 혼자 가게를 하다 보니까 구성을 저렇게 안 하면 손이 너무 많이 가니까”라고 설명했고, 백종원은 “이걸 사용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니지만 12,000원짜리 초밥구성으로 볼 때는 60점”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이어 맛을 보고는 “가능하면 안 뱉으려고 했는데. 문어 초밥은 0점”이라고 독설을 했다.

백종원은 “초밥에 들어간 밥이 잘못된 걸 알겠다. 지금 밥이 떡이다. 초밥 대통령은 당분간 사임하십쇼. 초밥 대통령 아닙니다 그 뒤에 테이프 붙여드려”라며 자칭 초밥 대통령을 꿈꾸는 사장을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주방 위생상태를 점검하면서 충격을 받고는 “사장님 이거 정말 잘못된 거에요. 사장님 좀 혼나야 해. 사장님 총각이에요? 마음 짠하다 나도 그랬었으니까. 사장님 잘 봐요 까만 거 보여요?”라며 고춧가루를 풀 때 쓰는 숟가락의 새카만 점들을 가리켰다.

사장은 “가끔가다 닦기는 하는데. 한 달 전에. 하다 보면 매일 닦아야 하는데 잊어버리고”라고 변명해 충격을 안겼다. 버거집은 냉동 소고기로 패티를 만드는 것과 유통기한 지난 빵을 그대로 사용해 혹평을 받았고, 막걸리집은 사장이 관련 석사학위까지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술에 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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