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노영주/사진=서보형 기자, 파워보컬 제공
문세윤, 노영주/사진=서보형 기자, 파워보컬 제공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노영주와 문세윤이 감동 사연 속에서도 웃음 포인트를 살려내며 청취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컬투 의상실'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개그맨 문세윤이 등장한 가운데 게스트로는 작곡가 겸 보컬트레이너 노영주가 출연했다.

이날 DJ김태균은 문제윤에게 "원래 오늘 혼자 등장하는 데 문세윤이 특별 DJ로 함께 하게 됐다"면서 고정 게스트로 등장하는 월요일이 아닌 "왜 금요일에 온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문세윤은 "월요일날 제가 해외에서 촬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때 느린 인터넷 속에서도 기사를 봤다. 제가 사표를 내지도 않았는데 사표 수리하셨다고. 그때 잘리고 다시 취직했다"면서 '컬투쇼'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오늘 한다고 전화를 했느냐"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예, 했고요"라고 답했다.

이윽고 10년 전 사연이 다시 소개됐다. 이를 들은 후 문세윤은 김태균에게 "옛날 목소리와 똑같다.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세윤은 "예전 주현 선생님 성대모사를 했을 때를 들어봤는데 완전 다르더라"라고 말하면서 더욱 농익은 성대모사를 펼쳐 김태균은 감탄케 했다.

이후 '음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노영주가 등장했다. 김태균은 "'세상에 음치는 없다'라는 말을 남기셨는데 진짜 그렇냐"고 물었고, 노영주는 "(음치는)없다. 그런데 노래를 평소 안 하시는 분들이 많아 실제 실력보다 못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조금 틀리면 무너지신다. 그것만 잘 추스르시면 잘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노영주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는 두 명의 음치 학생이 등장해 노래를 불렀고, 연습 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한 청취자는 "20년 뒤 리마인드 웨딩 때 아내가 먼저 축가를 부탁할만큼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감동을 자아낸 사연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노영주는 "이 분이 그런데 트레이닝 받을 때 조금 산만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사연자는 가수 이재훈의 '사랑합니다'를 진심을 다해 불렀고 결국 함께 자리한 아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실수한 부분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더 완벽한 모습을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사랑꾼 면모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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