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가 재산을 노리는 김유석의 계획을 눈치챘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효섭(유동근 분)과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문식(김권 분)은 최동진(김유석 분)과 양대표(박상면 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두 번이나 본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미연이 “두 번의 우연은 없다”고 가르쳤던 것을 떠올리며 최동진이 사는 오피스텔의 CCTV를 찾아봤다. 이어 양대표가 최동진이 사는 15층에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부친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오피스텔로 오라고 윽박질렀다. 그 시각, 최동진은 양대표와 함께 이미연의 빈틈을 노려 빌딩을 넘겨 받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오피스텔로 향했다.
최동진은 양대표와 만난 것을 일부러 숨겼던 것이 아니라고 거짓 해명을 했고, 최문식은 이미연에 빚진 것도 많은데 속이지만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최동진은 최문식이 물려 받을 재산으로 자신의 빚을 갚은 건데 왜 이미연한테 빚을 진 거냐며 콧방귀를 끼었다.
박효섭은 이미연의 주변에 미행이 붙고 이상한 낌새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챘고, 이미연에게 혹시 걸리는 것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연은 “그 두 사람한테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 뿐이야 나. 날 미워해야 할 사람이 미안해 한다면 이유는 하나야. 나한테 미안해할 일을 한 거지”라고 말했다. 이미연은 최동진이 자신의 치매를 알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일상을 녹음해뒀던 파일을 다시 들어봤다. 이미연은 “너한테 빼앗겼던 행운이 이제 나한테 돌아오는 모양이다”라고 조소하는 그의 음성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방송말미 박효섭은 가족들 앞에서 이미연이 치매를 앓고 있단 사실을 밝혔다. 이미연이 정신을 놓은 채 거리를 배회하고 있단 사실을 전달 받은 김유석은 이미연을 잡으러 향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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