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최재성과 심혜진의 언약식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어려운 강하늬(설인아 분)을 돕지 못해 답답해하는 이한결(진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늬와 김대표는 홈쇼핑 측에 대금만 치르면 방송에 문제가 없다며 시간을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하지만 황지은(하승리 분)은 기다려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김대표와 연이 있는 팀장의 제안에 마지못해 한발 물러서기는 했으나 일주일이라는 시한을 두고 강하늬를 옥좼다.

윤진희(심혜진 분)는 박진국(최재성 분)의 집에 들어가 살기로 결심했다. 박진국은 우선 문여사(남능미 분)를 설득하자고 윤진희를 다독였다. 윤진희는 알겠다고 했지만 이미 자신의 마음이 확고한 상태였다. 윤선희(지수원 분)는 이런 윤진희를 붙들고 “엄마가 저렇게 반대하는데 언니 정말 그렇게 해야겠어?”라고 노발대발 했다. 문여사의 허락없이 결혼식이라도 강행할 거냐는 생각에 윤진희는 침묵으로 대답했다.

강하늬와 김대표, 레오(로빈 분)는 은행을 전전하며 공장에서 물건을 찾아올 대금 구하기에 나섰다. 이런 상황이 안타까운 이한결은 황지은에게 담당 MD가 믿고 기다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나 황지은은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하늬어패럴이 자회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답 없어요 선배가 더 잘 알거 아니에요”라고 반발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강하늬는 공장을 찾아가 홈쇼핑 방송만 나가게 해준다면 바로 대금을 치르겠다고 사정했다. 그러나 대금을 치르기 전까지 절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문여사는 결국 박진국과 윤진희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가족이라고는 박도경(이창욱 분) 밖에 없는 자리에서 조촐하게 언약식을 치르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홈쇼핑 날짜가 다가오고 손놓고 앉아있을 수 없었던 강하늬는 사채업자를 찾아갔다. 마침 같은 시간 이한결은 하늬어패럴을 찾아갔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천만다행으로 강하늬는 험한 꼴을 보기 전에 사채업체 사무실을 나섰다. 이한결은 결국 외로운 강하늬를 찾아냈고 핑크빛 진전을 예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