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서인석이 뒤를 밟혔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오연희(이일화 분)의 고집에 마지못해 신화경(오승아 분)을 받아들이는 오상필(서인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빈(김경남 분)은 한우정(서해원 분)의 신뢰를 잃고 싶지 않아 신화경을 만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화경에게 미성의 비리 자료를 받으러 간 자리부터 사건이 발생했다. 신화경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혹시나 길이 엇갈릴까 한우정은 호텔룸으로, 윤도빈은 호텔 로비에서 그녀를 기다리기로 했다. 한우정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신화경이 로비를 지나 수영장으로 향했고 윤도빈이 이를 발견해 뒤를 따르게 됐다.
세상 끝까지 내몰린 듯한 신화경은 잠수를 하고 생각을 정리했다. 이를 오인한 윤도빈은 뛰어들여 신화경을 구했다. 룸으로 부축해달라는 말에 윤도빈은 순순히 뒤를 따랐고 윤재빈(이중문 분)과 한우정이 이 장면을 보게 됐다. 한우정은 분노한 윤재빈에게 형을 그렇게 모르냐고 다그치면서도 내심 두 사람의 관계에 의구심을 품었다.
신화경은 룸에 둘만 있는 상황이 오자 윤도빈을 유혹하려고 들었다. 자신이 진짜 여자로 느껴지지 않냐는 신화경의 말에 윤도빈은 “나도 흔들립니다. 당신은 너무 위험해, 치명적이죠”라고 금방 입맞춤이라도 할 것처럼 다가섰다. 그러나 이내 “주기로 한 자료 어딨습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윤도빈은 룸을 나서는 윤재빈과 신화경과 마주치며 결국 주먹을 휘둘렀다. 뒤늦게 오해를 풀고 나서야 윤재빈은 윤도빈에게 사과하게 됐다.
오연희는 오상필에게 자신은 회사보다 신화경이 중요하다며 당장 데려오라고 악을 썼다. 결국 딸의 고집을 꺾을 수 없어던 오상필은 신화경을 불러들이며 “평생 미성의 꼭두각시로 살아”라고 경고했다. 또 “연희에게 절대 들키지 않게 하라”고 명령했다. 이런 가운데 한우정은 신화경의 조작방송으로 인해 역풍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신화경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싶어하던 방송에 한우정을 내세우는 내부분위기에 조작방송을 지시한 바 있었다. 출연자가 직접 조작방송을 폭로하며 이를 수습하기 위한 노력들이 그려졌다. 한편 신명준(전노민 분)을 앞세워 진짜 신화경의 납골당을 찾아간 오상필은 오연희에게 뒤를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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