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캡처
KBS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외로운 전쟁의 사연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딸이 아빠만 좋아했던 이유가 충격을 자아냈다.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가희, 청하, 김소혜, 강형욱, 허경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번째 고민은 호기심 많은 딸에 대한 사연이었는데 딸은 더러운 것에 대한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딸이 고민이라는 엄마는 딸이 더려운 것이 전염처럼 퍼진다고 느낀다며 하루에 최소 20번 이상 손을 씻고, 이에 겨울엔 건조증으로 항상 손이 터있다고 했다.

사연주인공이 딸이 어릴때 호되게 교육했는지 묻자, "남들 정도로만, 강요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딸에게 언제부터 더려운게 싫었냐고 묻자, 딸은 "학기 초 친구가 계속 기침했는데 뒤가 찝찝했다, 그 다음부터 계속 닦았다"고 했다.

이어 패널들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더러운 것에 대해 조심하라고 했냐고 묻자, 딸은 "엄마가 그랬다"면서 어릴 때부터 더러운 것을 조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연주인공은 세균 걱정을 했다고 했고, 펜션갈때도 다같이 쓰는 식기류 펜션갈 때 챙겨가고 해외갈때 변기커버도 챙겨간다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강형욱은 "유전이다, 아빠가 제일 고민일 것"이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또래 아이에게 강박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는 전문의 의견을 밝히며 사연주인공에게 먼저 조금 느슨해지면 아이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 했다.

두 번째 사연은, '외로운 전쟁'이었다.

아빠만 좋아한다는 딸에 대한 고민을 전하며 딸이 집이나 밖이나 아빠 껌딱지라고 했다.

사연주인공은 딸이 아빠 모임까지 따라가야한다며 모든 일에 아빠와 함께 하려하고 심지어 아빠를 기다리기 위해 새벽까지 눈을 꼬집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연주인공은 아빠처럼 딸이 아빠를 무시하는 것도 고민이라며 알고보니 두 사람은 육아법 조율이 안 되는 것이 문제였다.

강형욱은 "부모로 서로 존중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 기본, 이것 없으면 아무리 좋은 교육법이라도 무용지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주인공은 "장인어른한테도 버릇없이 말대꾸는 물론, 만삭일 때 새벽까지 등산했다는 핑계를 댔다, 특히 만삭일 때 배를 밀쳤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사연을 전하며 주인공은 결국 평생 남을 마음의 상처라며 눈물을 보였다.

딸들과의 문제보다 배려와 존중이 없는 부부가 문제였던 것이다.

이에 남편은 평소 육하는 것을 인정하면서 "저만 안 건드리면 된다"고 말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어린 딸은 "아빠 무서울 때 있다, 엄마에게 화낼 때"라면서 아빠에게 혼나는 것이 무서워서 더 애교를 부리는 것이라 했다.

충격적인 딸의 진심에 모두 경악했고 아빠랑 노는게 재밌어서가 아닌, 화난 모습이 두려워서 선택한 어린 딸의 방법에 처음 알게된 딸의 진심에 사연주인공은 눈물 흘렸다.

신동엽은 "아이 앞에서 정말 싸우지 마라, 부모님 싸움에 아이가 느끼는 공포는 마치 전쟁터에 있는 듯 느낀다"고 했다.

남편은 "놀랐다, 갈 방향을 잃어버린 기분"이라 했고 이에 강형옥은 "사랑하는 모습 보여줘라, 부모님이 서로 존중하는 느끼는 모습이 채원이가 원하는 것"이라 했다.

마지막 사연은 잔소리가 심한 두 딸 때문에 시집살이한다는 사연주인공이 등장했다.

다이어트에 운동까지 강요하며 매일 괴롭히는 딸들은 엄마가 자전거 3시간을 타고도 운동을 계속 시킨다고 했다.

운동 뿐 아니라 공부 잔소리도 계속된다며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와 일본어도 추가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딸들은 수학선생님인 엄마를 위해 외국어를 배우게 한 건 치매예방이라 추천했다고 했다.

다이어트 운동에 인터넷 강의 공부는 물론, 직독직해 문제로 시험까지 본다고며 영어강사인 큰 딸이 엄마를 위해 매주 시험을 보게 해서 테스트지를 만들게 됐다고 했다.

이러는 이유는 이러면 엄마가 고마워할줄 알았으며, 딸은 관심사를 공유해야 가족간의 대화가 된다고 했다.

지켜보던 가희는 "내 생각 옳다고 믿지만, 사람은 다 다르다"면서 가족이라고 강요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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