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손병호 최지연 부부의 배려법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전형주, 정성원, 김은지) 60회에는 손병호와 최지연 부부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병호는 아내 최지연과 국제시장을 방문했다. 화려한 옷에 시선을 빼앗긴 최지연에 맞춰 손병호는 기분 좋게 뒤를 따라다녔다. 막상 아내가 골라준 옷으로 갈아입은 손병호는 변신 욕구에 휩싸였고 여러 벌을 입어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병호의 특급 이벤트도 펼쳐졌다. 최지연은 손병호가 준비한 호텔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6년 전 손병호의 장인어른, 즉 최지연의 친정아버지 생신날 가족들이 함께 부산을 찾았을 때 예약해두고 투숙하지 못한 호텔이었던 것. 손병호는 부산에 도착한 당일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최지연은 손병호의 세심한 배려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분위기를 반전시켜 밤에는 나이트클럽에서 제대로 춤바람난 부부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영수는 한고은 몰래 농구옷을 쇼핑했다 들통나는 상황을 직면했다. 한고은은 현관에 신영수가 몰래 올려놓은 쇼핑백을 발견하고는 “아내한테 상의 없이 뭐 사는 남자였어?”라고 짓궂게 물었다. 신영수는 곧바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도 진심으로 다그친다기보다 이런 신영수의 태도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알고보니 부부가 늘 뭘사든 상의하에 지출을 해왔던 것. 한고은은 신영수가 유독 장비에 집착한다며 “농구는 손만 필요한 게 아니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신영수가 농구를 하는 곳에 응원을 가 친구들과도 두루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신영수와 농구를 함께하는 멤버들 중에는 한고은의 아주버니가 포함돼 있었다. 한고은의 시어머니는 아주버니 편으로 반찬이나 음식들을 보내왔고, 한고은 역시 시어머니에게 전달할 게 있을 때 신영수에게 맡기는 편이라고 전했다. 신영수는 반찬을 자리에서 풀어보며 기뻐하는 한고은의 모습에 “내가 좋아하는 건 없고 당신 좋아하는 것 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고은은 “친정에서도 못 받아본 사람을 시어머니한테 받는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고부관계를 엿보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