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동욱이 본격적으로 조승우가 맞서겠다고 나섰다.
3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극본 이수연)에서는 구승효(조승우 분) 해임 발의를 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아(염혜란 분)는 술을 마시고 취했다. 술에 취한 강경아는 자신의 상사이자 상국대병원 사장인 구승효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경아는 "사장님 나 여기 근처인데 데리러 와 주지. 내가 맨날 데리러 가고 그거 하나 못 해 주냐?"라며 술주정을 부렸다. 이 말을 들은 구승효는 "강 팀장 미쳤냐"로 응수했다. 구승효는 강경아가 있다는 술집으로 갔지만 없다는 비서 말을 들었다. 구승효는 직접 술집으로 들어갔다. 술집에선 강경아는 없고 만취한 이노을(원진아 분)만 있었다.
구승효는 직원에게 "화장실에 엎어져 자고 있는 사람 있는지 확인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강경아는 이미 집으로 가고 없는 상태였다. 구승효는 만취한 이노을을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이노을이 만취해서 차에 타자 구승효는 "이 차가 누구 차인지 알고 타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알면서 그러냐"라고 화를 냈다. 이노을은 "그러게. 어떤 사람인지 다 들었으면서 왜 그랬을까"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구승효는 예선우(이규형 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노을이 취했으니 집 주소를 알려 달라고 말했다.
이노을은 구승효가 집까지 데려다주자마자 차에서 내려 튀어 들어갔다. 예선우는 휠체어를 끌며 이노을 집 앞으로 왔지만, 이노을은 이미 들어간 상태였다. 구승효는 "이노을 선생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예선우는 "좋아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술 때문에 힘들어하면 당장 달려와야 한다. 나는 그러지 못했으니 좋아하지 않는 거다. 오지 않은 거랑 뭐가 다르냐"라며 낙담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구승효는 강경아에게 이노을과 술을 왜 마셨으며 울었는지 듣게 됐다. 예선우의 인공관절에 병이 생겨 수명이 길어야 10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그 시각 예진우(이동욱 분)와 주경문(유재명 분)은 의사들을 불러 모았다. 오세화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태상(문성근 분)은 그 자리에 참석했다. 예진우는 '총괄책임 직위 해지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상국대병원 총괄책임 구승효 사장 해임 발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김태상은 "여기 누구 오 원장하고 연락되는 사람 있냐. 해임권 발의로 의견이 모아진 거 같은데 내가 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예진우는 "무기정직 처분, 김태상 부원장께서는 발의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김태상은 "너야말로 무슨 소리 하고 있냐"라고 따졌지만, 의사들 반응은 싸늘했다. 예진우는 "현재 상국대 부원장 자리는 공석이다. 그 자리에 흉부외과 주경문 교수를 추천한다. 주경문 교수는 원장 선거에서 차득표자다. 자격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상은 "이놈이 어떤 놈인 줄 아냐. 심평원에 나를 찌른 놈이다"라고 폭로했다.
주경문은 예진우에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주경문은 "예 선생 대답해라. 평가위원회에 김태상 교수 고발했어?"라고 질문했다. 예진우는 "제가 했다"라고 답했다. 의사들은 "너 미쳤어?" "정신 나간 새끼 아냐?" "찔러넣을 데가 없어서 거기다"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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