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시후가 솔직하게 모든 것을 고백했다.
4일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는 허무하게 불발된 오을순(송지효 분)과 유필립(박시후 분)의 키스가 그려졌다.
유필립은 오을순의 운을 뺏지 않고도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으리라 마음 먹었다. 이에 오을순에게 사과나무 목걸이를 걸어주며 다시는 누구에게도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을순은 이런 마음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오을순은 유필립 쪽으로 다가섰다. 당황한 유필립은 “이건 너무 빠른 거 아니냐”며 지레 김칫국을 마셨다. 그러나 오을순은 입을 맞추려고 한 것이 아니였다.
그간의 걱정과 긴장 탓인지 몸이 악화되며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 의사가 다녀간 후 유필립은 오을순에게 24년 전 목걸이를 가져간 사람이 자기라고 고백했다. 오을순은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 목걸이가 행운의 목걸이가 맞나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필립은 “행운은 길지 않았어요”라며 “성공 뒤에 친구를 잃었고, 사랑하는 사람은 변해갔죠”라고 씁쓸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오을순에게 행운만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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