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함소원이 남편 진화를 닮은 아기를 낳기 위해 돼지눈알 먹기에 도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탤런트 함소원이 시댁 식구들을 만나 식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함소원은 시댁 식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나이를 묻는 곤란한 질문이 있는가 하면, 며느리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고 노래를 시켜 부르기도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돼지눈알 먹기였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함소원을 위해 정성스레 돼지눈알을 다듬어 예쁘게 플레이팅 해 내놨다. 돼지눈알을 보고 당황한 함소원을 보고 시어머니는 "돼지 눈알을 먹으면 아이의 눈이 예뻐진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이모들도 모두 드셨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하며 집안의 전통임을 설명했다.
고민하던 함소원은 이모들의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것을 보고 어쩐지 믿음이 생겼다. 이내 함소원은 "돼지눈알을 먹으면 진화를 닮은 예쁜 아기가 나오는 거냐. 똑 닮는 거냐"고 물은 뒤, 거침없이 한입에 넣었다. 모두가 함소원을 집중해서 쳐다보는 바람에 함소원은 꾹 참고 돼지눈알을 씹어먹기 시작했다.
돼지눈알의 맛에 대해 함소원은 "입안에서 미끄덩거린다. 망막이 너무 많았다. 안쪽에 딱딱한 이물질 같은 것이 씹히는데, 수정체 같다"고 대답했다.
다음날 함소원은 남편과 시부모님을 데리고 식사에 나섰다.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황어탕의 생선 대가리를 떠서 함소원에게 건넸다. 시아버지는 "임산부에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딸이 그렇게 많은데 이렇게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함소원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시아버지는 새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이름 후보를 가지고 왔다. 시아버지는 '옌한'이라는 이름을 추천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이름을 듣자마자 "이름의 '한' 때문에 내가 다 춥다"며 결사반대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아기의 성격이 호탕하고 패기 있으며 유일무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름은 중국식으로 '천이하오', 한국식으로는 '진일호(一豪)'가 좋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함소원은 걱정과 달리 시댁 식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좋은 것만 주려고 하시는 시부모님 아래 따뜻한 이모님들까지. 함소원의 아기는 태어나서부터 많은 사랑 속에서 자라날거라 생각된다. 함소원의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이름대로 호걸이 되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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