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역시 만능열쇠다웠다. 요리부터 상담까지 '청담key친'은 '홈커밍토크쇼'로서 웃음사냥을 톡톡히 했다.
지난 6일 오후 7시 카카오TV '청담key친'이 베일을 벗었다. '청담key친'은 매회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키의 집으로 초대, 키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맞춤형 요리’를 대접하고,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토크쇼.
이날 첫방송에서는 키가 인테리어부터 작은 소품까지 신경 쓴 화제의 아지트가 공개되고 평소 가장 잘하는 요리라고 밝혔던 '치킨스튜'를 만드는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뜻밖의 재밌는 장면이 연출됐다. 평소 똑소리 나기로 유명한 키가 긴장한 탓에 와인 속에 호르크 뚜껑을 빠뜨리는가 하면 바닥에 국물을 흘리는 등 의외의 허당미를 마음껏 발산한 것.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키의 새로운 모습은 흥미롭게 다가오기 충분했다.
'청담key친'의 첫 게스트로는 키와 같은 소속사이자 14년 차 선배가수인 슈퍼주니어-D&E가 등장했다. 역시나 예능킹들답게 등장하자마자 무반주 댄스로 자신들의 신곡을 홍보한 동해와 은혁은 키가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은 어수선했던 '청담key친'의 첫 회를 그럴듯하게 꾸며나갔다.
특히 평소 선배들에게 깊은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고 밝힌 키는 자신의 마음을 선배 동해와 은혁에게 직접 꺼내며 조언을 구했고, 이들은 14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얻은 생각들을 키에게 전해주며 돈독해져가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지금껏 우리가 봐왔던 토크쇼와 '청담key친'은 뿌리부터 달랐다.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질문을 던지고 게스트를 빛나게 하는게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토크쇼 포맷이었다면 '청담key친'은 호스트 키도 게스트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해나가는 신개념의 '홈커밍' 토크쇼였고, 시청자들에게 참신함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청담key친'에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이야기를 나누러 키의 아지트로 찾아올 예정. 과연 '청담key친'이 어떤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웃음과 공감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