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먼길을 돌고 돈 사랑의 종착지는 초심이었다.
7일 방송된 XtvN '한 쌍'에서는 얽히고 설킨 남녀의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최종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최종 선택 전 주어진 마지막 대화의 시간이었다.
이날 세웅은 선주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세웅은 인터뷰를 통해 "(지연에게) 팔찌를 줘서 마음에 확신이 있는듯 해놓고 선택을 안 하면 너무 미안한 일이지 않을까 한다"며 "팔찌 선물을 건낸게 너무 성급했던 일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선주를 만나 대화 시간을 가진 세웅은 흔들리는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웅은 "사실 좀 걱정이 됐던 게 내가 갈대같은 이미지가 되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마음은 선주에게 향하면서도 그동안 다른 사람과 시간을 나눈 것을 고민한 것. 선주 역시 세웅의 고민에 공감했다.
이날 결국 세웅은 최종선택의 순간 눈물을 보였다. 두번째 순서로 선택에 나선 지연이 세웅 본인을 선택하자, 세웅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을 질끈 감은채 지연을 선택하지 않고 제자리로 되돌아간 세웅은 눈물을 흘렸다. 세웅의 거절 뜻을 안 지연은 미소를 보이며 자리를 떠났다.
이날 한 쌍의 커플도 탄생하지 않은채 마지막 선택의 기회는 선주에게 돌아갔다. 여자는 선주 한명이 남고, 남자는 다섯명 모두가 남아있었다. 선주는 그동안 '연하남' 재광과 '세심남' 종백의 마음을 꾸준히 받아왔고 '몰표남' 세웅과 엇갈린 마음을 주고 받아왔었다.
선주의 선택은 첫마음 그대로 세웅이었다. 선주의 선택을 받은 세웅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세웅 역시 밖에서 기다리는 선주를 향해 문을 열고 나왔다. 이날 최초의 커플성사였다. 세웅과 선주는 함께 눈물을 나눴다. 선주는 "눈물나지. 나도 오늘 몇번 그랬다. 이미 다 울고 왔다. 뭔지 안다. 오빠가 말 안해도 무슨 눈물인지 안다"며 세웅의 눈물에 공감했다. 세웅은 선주에게 "가자"고 말했다.
이날 세웅은 "우여곡절 끝에 되었으니 행복하게 잘 지내겠다"며 커플이 된 소감을 밝혔다. 먼고 먼 길을 돌아 마음이 향한 곳은 결국 '초심'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