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조현재가 남상미가 기억이 돌아온 것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강찬기(조현재 분)와 정수진(한은정 분)을 향해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 지은한(남상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이 돌아온 지은한은 모른 척하며 방에 들어온 정수진의 뺨을 때렸다. 그러면서 "내가 당신이 갖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으로 보이냐"며 "앵커님이 나 여기서 보자고 하지 않냐. 음악을 이렇게 틀어놓고 날 여기로 부른 이유가 뭐냐. 파티 준비로 바쁜 거 알면서 불렀냐"고 비난했다.

이에 정수진은 "전 부른 적이 없다"며 억울해했지만 지은한은 "내가 아직 우울증에 빠져있는 지은한으로 보이나. 응당의 대가를 꼭 치르게 할 거라"고 경고하고 방을 빠져나갔다.

지은한의 기억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생각한 강찬기는 "음악 좀 틀어놓는다고 기억이 돌아오겠냐"며 정수진을 비난했고 방을 나온 지은한은 "저건 사람도 아니다"라며 매서운 눈빛을 보였다.

이후 지은한은 강다라에게 달려가 "데리러 온다고 해놓고 엄마가 너무 늦었다"며 다라를 끌어안고 눈물 흘렸다. 그러면서 "휴대폰 찾아서 너 데릴러 오려고 얼굴 바꾼 거다"고 얘기했고 휴대폰을 찾기 위해 한강우(김재원 분)에게 부탁했다. 지은한은 한강우에게 "인터뷰를 하지 말라. 나중에 족쇄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은한은 이후 기자들 앞에서 정수진의 영상을 폭로했다. 기자들을 맞이하며 "생각만 해도 신물이 난다"라는 욕설을 하는 영상을 실수인 척 보인 것. 이를 본 민자영은 분노를 폭발했고 정수진은 지은한이 한 짓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지은한은 정수진을 향해 "5년이나 그쪽이 나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시작이 너무 미약하지 않나. 달아나봤자 또 다른 감옥이다. 이번에는 당신과 강찬기 두 사람하고 끝장을 볼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송채영(양진성 분)은 지은한을 견제하기 위해 한강우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오해할 사인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지은한은 "말씀하신 대로 신경쓰겠다"며 "남은 인생에 딸밖에 없다. 딸 하나만 생각하고 사는 것도 벅차니까 저한테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다.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 캡처

지은한과 정수진 모두 휴대폰을 갖기 위한 쟁탈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한강우는 그런 지은한을 도와 휴대폰을 돌려줬고 지은한은 "이걸로 내가 직접 우리 모녀 괴롭힌 사람들 대가 치르게 할 거다. 둘 중에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라고 단죄할 것임을 밝혔다.

한강우에게 휴대폰을 빼앗긴 정수진은 강찬기의 질투심을 이용해 "사모님에게 한강우가 바람을 넣고 있다"고 하며 의심을 돋웠고 화가 난 강찬기는 한강우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고 한강우 역시 강찬기에게 주먹질을 했다.

지은한은 휴대폰을 강찬기에게 넘기기 전 영상을 동생 지수한(강훈 분)에게 맡겼다. 지수한은 한강우를 찾아와 "누나가 강찬기에서 벗어나서 다라랑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라고 물었고 한강우는 "약점이 분명히 있을 거다"며 "그 영상 잘 간수하라"고 충고했다.

끊임없이 강찬기가 두려워하는 것을 생각하던 한강우. 그는 8시 뉴스 앵커로 발탁되며 평판을 중요시하는 입지를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강우는 지은한에게 "내가 강찬기를 죽여주겠다. 동영상 가지고 죽여보겠다. 여론을 이용해보자. 당신은 기억을 되찾았다는 걸 절대 들키지 말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강찬기는 다라의 말로 지은한이 기억을 되찾았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지은한을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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