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아프가니스탄에서는 저주의 숫자가 '39'라고 알려져 있다.
9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저주 받은 숫자 39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는 39를 저주의 숫자라고 부르며 기피했다. 39가 들어간 번호판을 단 차를 향해 주민들이 손가락질과 야유를 퍼부었다. 또한 39가 포함된 전화번호는 수신 차단하기도.
39가 저주의 숫자가 된 이유는 아프가니스탄의 서부도시 헤라트에 사는 극악무도한 범죄자 때문. 매우 포악한 성격을 지닌 그는 심지어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한다. 그런데 범죄 현장은 39번가에 위치해 있었고 그가 차던 자동차의 번호판에는 39가 있었다. 또한 그가 살던 아파트 역시 39호였다고 한다.
이 사실이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하자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그와 같은 범죄를 일삼는 범죄자들을 39라는 별명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온갖 범죄의 대명사가 된 숫자 39는 점점 부정적인 인식을 얻게 됐고 급기야 저주의 숫자로 불리며 모두가 기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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