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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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안과 나은의 첫 데이트가 어른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 가족과 박주호 가족이 함께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시안이와 나은이의 첫 데이트가 안방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였다.

이날 시안이는 나은이를 보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빠"라고 외치며 발랄하게 등장하는 나은이를 본 시안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내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시안이는 자신도 벌레를 무서워하면서도 나은이 앞에서는 달라지는 늠름한 오빠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1년 전, 같은 장소에서 아빠 이동국의 장난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시안이는 벌레를 무서워하는 나은이를 위해 자신 있게 나섰다.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이트에서는 마침내 꽁냥거림이 폭발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시안이는 나은이에게 우산을 씌어줬다. 특히 우산을 나은이 쪽으로 기울이면서 듬직함을 한껏 느끼게 했다. 5살 어린이가 보여주는 배려라기엔 그 섬세함이 놀라웠을 정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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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역시 시안이의 이 같은 다정한 면모에 고마움을 느꼈던 듯 "오빠 예뻐"라며 손에 묻은 물기를 닦아줬다. 함께 정자에 앉아 쉬어가는 두 아이의 모습은 소설 '소나기'를 연상케 했다. 시안이 역시 나은이의 손에 묻은 물기를 닦아줬고, 이때 나은이 시안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어른들마저 설레게 한 장면이었다.

나아가 시안이와 나은은 서로에 대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빠와 함께 찜질방에 간 곳에서 시안이는 나은에게 "오빠 좋아?"라고 물었고, 나은이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시안이는 "나도 너 좋아"라고 수줍게 고백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시안이와 나은이의 첫 만남이 안방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이며 또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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