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작 '램스' 제작진이 참여한 또 하나의 문제작 '언더 더 트리'가 10월 18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층간 소음, 주차 문제 등 사소한 이웃간의 갈등을 통해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언더 더 트리'가 10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언더 더 트리'는 나무하나 때문에 이웃간에 갈등이 시작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는 내용의 코믹 스릴러로 전세계 11개 영화제에 초청되어 무려 9개의 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나무 하나로 시작된 두 집안의 갈등을 표현한 작품처럼 커다란 나무를 배경으로 서있는 사람들과 고양이 한 마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언더 더 트리'는 자신의 집 뒤뜰에서 일광욕을 하던 한 여자가 옆집의 나무가 만들어낸 그림자 때문에 일광욕을 방해한다며 감정 싸움을 시작하다가 급기야 고양이가 없어지는 등 막장 싸움으로 번진다는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제 74회 베니스영화제와 제 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IMDB 평점 7.1 ,메타그리틱 메타스코어 81점, 로튼토마토 84%의 높은 수치는 작품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안겨준다.

약 10년 전쯤 '언더 더 트리'의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는 하프슈타인 군나르 지그라쏜 감독은 이웃간의 갈등을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한다. 또한 터무니 없이 작은 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지나치게 커지고 급기야 사람들은 품위와 자제력을 잃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이 되는데 대표적인 다툼이 층간 소음이나 주차 시비 등이다.

'언더 더 트리'를 제작한 아이슬란드의 경우 나무가 흔하지 않아 정원에 오래되고 근사한 나무가 있다면 그걸 없애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옆집 나무가 내 정원에 들어오는 햇빛을 방해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나무를 없애려고 한다. 이것은 심각한 딜레마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라고 하프슈타인 감독은 지적했다.

나무 한 그루로 시작된 사소한 갈등이 막장 싸움으로까지 치닫는다는 내용의 코믹 스릴러 '언더 더 트리'는 10월1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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