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남 캡처
사진=KBS2 살림남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윤택과 배기성이 김동현의 함잡이로 등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함잡이를 하는 김동현 송하율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배기성, 윤택과 김동현의 후배들이 함잡이로 나섰다. 윤택은 오징어 가면을 쓰고 "함 사시오"를 외쳤다. 배기성은 김동현과 김동현 삼촌이 나오자 "함은 신부 친구들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신부 친구들 대신 김동현 할머니가 등장했다.

윤택은 "할머니 죄송하지만 목이 칼칼하다고 전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준비한 육전과 수육 술상을 내왔다. 배기성과 윤택 등은 "맨바닥에 앉으라는 거야 뭐야"라며 항의를 했다. 함잡이패는 가는 척하며 다시 돌아갔다. 윤택은 "약오르지롱"이라며 약을 올렸다. 이때 할머니가 돗자리를 직접 가지고 등장했다. 함잡이패는 할머니가 직접 들고 나오자 당황하며 돗자리 앞으로 향했다.

함잡이패는 쉽게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금세 술과 안주를 받아먹었다. 김동현 삼촌은 걸음걸음마다 돈 봉투를 놓았다. 윤택이 오징어 가면을 쓰고 안주를 먹던 중 김동현 삼촌은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윤택 씨?"라고 질문했다. 김동현 삼촌이 '나는 자연인이다' 팬이었던 것. 즉석에서 포옹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삼촌은 "이런 절차 필요없다"라며 돈 봉투를 잔뜩 건네고는 들어오라고 했다. 삼촌이 팬이라는 말에 윤택은 박 깨기 절차도 필요없이 냉큼 박을 깨며 들어갔다. 윤택은 김동현 할머니에게도 "누나"라고 부르는 친근함을 보였다.

진수성찬과 함께 푸짐한 식사를 했다. 밥 먹는 시간에는 즐거운 대화가 오갔다. 배기성에게 "배동성 아니냐"라고 한 삼촌 때문에 한바탕 웃음이 안겨졌다. 그 다음에는 북어로 발바닥을 맞는 등 전통식으로 진행됐다. 김동현은 "전통식으로 하니까 재미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현네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승현 아버지는 저녁을 함께하자는 약속에도 "상갓집에 간다"라며 말을 했다. 아버지의 수상한 행보는 계속됐다. 상갓집에 간다고 했지만, 김승현 아버지는 체크셔츠를 입고는 집 밖으로 나섰다. "울긋불긋한 걸 입고 가냐"라는 말에도 김승현 아버지는 옷을 갈아입지 않고 나갔다. 김승현 동생은 "아빠 바람 피우는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승현 딸 수빈은 "할아버지 원래 안 그랬는데 요즘 핸드폰도 자주 만나더라"라고 말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바람 피울 근본도 안 되고 혼자 바람피우는 것도 아니고"라고 전했다. 이 모습을 보던 팽현숙은 "바람피우는 근거가 있다. 주변에 자꾸 누가 죽는 거라든가, 주말에 자꾸 약속이 생기면 그렇다. 아버님도 바람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김승현 아버지는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자 휴대폰을 들고는 화장실로 갔다. 수상한 행동이 쌓이자 가족들은 당황했다. 김승현은 "동생과 가족들이 우려한 일이 아니길 바랐다"라고 전했다. 김승현 형제는 아버지 뒤를 쫓았다.

김승현 형제는 어머니에게 거래처 사장을 만나고 있다고 거짓말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남편과 형제들에 대해 매우 분노했다. 김승현은 결국 "아빠 그냥 책 보러 다니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 어머니와 가족들은 마사지 숍 옆에 있는 만화방으로 갔다. 김승현 아버지는 그곳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아들들은 만화방에 간다고 하는걸 비밀로 하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까 몰래 전화받지 않았냐"라고 묻자 아버지는 "만화방 주인이 책 안 갖다줬다고 갖다주라고 전화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상갓집에 간다거나 하는 건 집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아버지의 핑계였던 것.

김승현 아버지는 "한가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최 사장이 만화책을 가져와서 한두 권 읽다 보니 빠져들더라. 만화책을 보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는 거 같지만 좋은 정보도 있어서 공부도 되고 하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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