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정유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배우 정유미가 소설을 영화화하는 '82년생 김지영'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페미니스트 성향

12일 ㈜봄바람 영화사는 베스트셀러 소설인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하며 주인공 김지영 역할에 정유미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원작 '82년생 김지영'(작가 조남주)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청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 이후 7개월 만에 약 1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 셀러다. 2017년에는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하고 시나리오 작업 및 주연 캐스팅까지 약 1년이 걸렸다고. 정유미로 캐스팅이 확정됨에 따라 '82년생 김지영'은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메가폰은 김도영 감독이 잡는다.

그러나 '82년생 김지영'에 정유미가 캐스팅 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 설왕설래가 펼쳐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 성향을 지닌 책이라며 비판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 앞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소녀시대의 수영은 이 책을 읽었다고 밝혔다가 누리꾼들에게 '페미니스트 아니냐'라는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도 했다.

정유미 역시 이 같은 논란을 피하고 있지 못한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유미를 향해 "실망스럽다", "정유미도 혹시 페미니스트?", "논란이 되는 작품을 왜…", "아쉬운 행보다"라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정유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좋은 연기 부탁 드린다", "반가운 소식", "응원합니다", "무조건 보러 갈 것", "논란에도 용기 내줘 고맙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영화화되는 '82년생 김지영'은 2019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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