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현빈이 연기를 할수록 달라지는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한 현빈은 어느덧 16년차 베테랑 배우가 됐다. 더욱이 그의 행보를 살펴보면 끊임없이 도전을 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현빈은 계속해서 다양한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현빈은 “작품을 하면 할수록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지는 것 같다. 보이는 지점들이 생기다 보니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고 싶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자책 역시 많이 하는 편이긴 하지만, 고민하면서 여유가 생기는 게 결과적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빈은 “요즘 뭔가 새로운 소재들이나 이야기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 같다. ‘협상’, ‘창궐’은 물론 지금 찍고 있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도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AR 소재다. 지금껏 조금씩이나마 도전을 해오긴 했지만, 뭔가 다양한 걸 보여드리고 싶은가보다”고 알렸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 19일 개봉한 ‘협상’에 이어 오는 10월 25일 ‘창궐’ 개봉을 앞두고 있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2월 방영 예정이다.
“한 달 간격이라 ‘협상’이 잘돼 ‘창궐’로 바통터치가 되면 좋겠다. 또 ‘창궐’이 잘돼 드라마까지 넘어가면 좋겠다. 혹여나 잘 안 되면 나를 두고 또 나왔네 할 수도 있지 않나. 하하. 내 연기를 보고 단 1초라도 웃어서든, 공감을 해서든 위안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현빈은 “연기에 대한 만족이 안 돼 힘들었던 적도, 일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생긴 적도 있었지만 나름 잘 극복해온 것 같다. 배우들은 혼자 계속 싸워야 하는, 외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뭔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게 있는지 이 일이 좋다”며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왔다. 연기에 대한 평을 떠나 지금까지 잘 걸어왔구나 싶다”고 배우 그리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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